렌터카 업체를 운영 중인 김민수(가명) 씨는 최근 렌터카 전용 그랜저 IG를 구입했다.
"뒷자리 오른쪽 좌석엔 열선을 켜는 버튼이 없었어요.”
김 씨가 구매한 그랜저 IG는 모던 3.0으로 앞뒤 시트에 열선이 깔린 모델이다.
따라서 뒷자리 양쪽 문에 열선을 켜는 버튼이 있어야 했다.
이에 김 씨는 현대차 측에 제품 결함을 이유로 교환을 요구했지만,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취재 결과 현대차 서비스 센터 등에서 연락은 왔으나,
내부에선 아직 정확한 상황 파악도 덜 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영업소 관계자는
“일반 고객에게 판매하는 그랜저는 앞뒤 좌석에 열선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데,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한쪽에만 들어가 있진 않다. 양쪽 모두 들어가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