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SL 무쏘 차주입니다~
요번에 주행중에 팬벨트 풀리가 박살났네요 덜덜덜..
예전부터 1천5백 알팸 좀 넘기면 뭔가 고속으로 마찰되는 소리가 나는데.. (전기모터 돌아가는소리처럼..)
지난번 애하나 운전연습 시키다 무리했던 클러치 쪽 문제일줄 알았거든요...
... 오르막 연습 시킨다고 풀악셀 전개하면서 클러치를 바로 떼버렸더니 차량 하부에서 우득! 하는 소리가.. ㅠ
뭐... 기계식 은총의 힘으로 일반 주행에는 저어어언혀 문제없습니다.
... 파워 스티어링 안되고 충전안되고 에어컨 안되지만 갑니다.
냉각 안되지만 뭐 냉각수 없는것도 아니고 잘 갑니다...
어짜피 연료펌프 진공펌프 이런건 죄다 엔진 타이밍 체인에 물려있어서 정말로 일반 근거리 주행에는 별상관이..
흠흠...
늘상 가는 카센터가 10km 너머인데, 다른도시로 가야해서 국도를 타야합니다.
거기까지 가는건 저언혀 문제가 없는데 혹시나 해서 유리창 뒤에 '무파워차량' 이라고 적고갈까 생각중 입니다 ㅡㅡ;;
그런데 궁금해지네요.. 고장차량 도로 주행이 어디까지가 합법인지...
브레이크 등, 전조등 등화관제 불량은 잘 알지만서도 파워스티어링 까지 제한이있나~ 싶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