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접한 자극적인 글은 재미있었습니다. 그것이 익숙해지는데엔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고인능욕하는 글을 보며 실실 쪼개고.. 정치 이야기를 해도 한쪽에 세뇌 당한듯 삐뚤어지게 생각하고.. 언제는 내 정신이 피폐했음을 깨닫고 끊으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익숙해진 손과 자극적인걸 원하는 본성이 자꾸 일베를 누릅니다. 마침 지식인에서 이런 글을 보고 오유로 왔습니다. 많은 커뮤니티를 하다보면 일베만 옳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점점 사라진다고... 노력을 한다면 일베를 끊을 수 있을까요? 만약 가능하다면 어떡해야 할까요? 진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