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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9306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샌들우드★
추천 : 8
조회수 : 264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5/10 14:51:08
많은 분들이 조국 교수님의 민정수석 내정에 대해
기대감 섞인 응원을 보내주고 계신 것으로 압니다.
저 또한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운 생각이 있어 글을 납깁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 이전에 적어도
커뮤니티에서 차기 총리감으로
가장 많이 하마평에 올랐던 분은
유시민 작가님이었던 것으로 압니다.
허나 이에 대해 저는 조심스런
반대의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이 하나입니다.
진보 진영을 통털어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가진
스피커를 잃게 된다는 아쉬움
유시민 작가가 정부인사가 되었을 때,
자유로운 신분으로 범진보 진영을
대변할 큰 인물을 잃는 것은 아닐까 하는
그런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 파파이스를 통해
유시민 작가는 어용 지식인을
하겠노라고 선언했지요.
같은 방송에 나왔던 조국 교수님 또한
그와 유사한 길을 걷지 않을까 했는데
오늘 발표된 인사는 반가우면서도
다소 아쉬운 맘이 드는걸 감출 수가 없네요.
기왕 이렇게 된 것이라면
조국 교수님의 역할과 노력에 대한
응원을 아낌없이 드립니다.
부디 건승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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