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차게가 조금 어수선 한 것 같아 인증글임에도 몇마디 하려고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시장이 실질적으로 독과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기업이 많이 생겨 서로 경쟁하는 구조라면 매우 바람직하겠으나 그렇게 안됩니다.
좁은 소비시장, 대기업의 문어발 경영과 중소기업을 흔드는 정책 등 이유는 다양합니다.
자동차 산업과 같이 규모의 경제에 의해서 그렇게 된 경우도 있구요.
이런 현실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윤리경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은 법적 책임 뿐만 아니라 윤리적 책임도 갖고 있는게 당연한 시대지만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은 윤리는 커녕 법까지도 뛰어 넘어 소비자에게 갑질을 해댑니다.
모든 사람은 가치관이 다르고 사는 환경도 다릅니다.
하지만 그런것을 떠나 소비는 올바른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의'를 따라 소비하려고 노력합니다.
소비자를 무시하거나 하청업체를 쥐어짜며, 친일파를 지원하고 여론을 조작하는 그런 기업들은 불매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물건 하나 사는데 무슨 정의를 들먹이냐고 할 수도 있습니다.
피곤하게 그런 건 따져 뭐하냐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필요합니다.
당장 조금 멀리 가기 힘들어도, 이것저것 알아보기 귀찮아도, 작은 차가 불편해도, 해야합니다.
기업이 보기에 저 하나 작은 소비자 따위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쓰이지도 않겠지만,
저 같은 사람이 조금씩 늘어나다보면 분명 잘못된 것을 바꿀만한 힘이 생길거라 믿습니다.
차게인데 차 외의 다른 얘기 주절거려서 죄송합니다.
현기차 닥반에 대해 논란이 많은 것 같아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 그랬어요.
마지막으로 차 인증하고 끝낼게요.
운전하시는 모든 분들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