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라운드에서 승부가 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십이장기를 택한 느낌이 들었어요. 배려?? 그런건 아닌데 저는 보면서 접어주고 들어가자! 그런느낌을 이상하게 받았어요!
베팅가위바위보는 최후의 보루로 남겨보자 라는 의지 인것 같기도했고.. 예상했던대로 1라운드 오현민 승리.
2라운드 보고 다들 오현민이 유리하다. 그랬죠? 정말 정황상 보자면 유리한 것이 맞죠.
여기서부터 운이 따라오네요 장동민이 암기한 것과 다른부분을 오현민이 먼저 열어 줍니다.
그걸로 최소한의 조합을 해서 정말 찰지게 찬스 쓰고 깨끗하게 이겼죠. 사싱 찬스가 없었어도 중간쯤봤을땐 와 장동민 저거안써도 이기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3라운드. 많이 말이 안나와서 놀랬던 부분이지만 오현민은 여기서 한 실수가 제일 컸다고 생각해요!
오현민을 응원하던 탈락자 중 최연승이 마지막 순번이었는데요! 전 그점을 사실 좀 높게 봤었어요.. 마직막엔 칩이 5개가 걸렸죠.. 장동민이랑 엎치락 뒤치락해서 한두개 차이나도 멘탈 놓지말고 잘 진행했다가 마지막 칩 5개째 최연승씨가 놓은 것에서 승부사를 던져봤다면 더 재밋는 그림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컸죠. 그랬다면 결과가 뒤바뀔 수도 있었을거라고 봤거든요... 운에 대한 부분도 결코 오현민에게 불리 한건 아니었습니다. 새오룬 게임도 유리했고 마지막 판도 제거 보기엔 충분히 희망이 있었죠!! 그걸 맨붕으로 중간에 승부사를 던지다니... 전 거기서 장동민이 로즈냈을꺼라고 사실상 예측을 했었어요... 저도 모르게 왠지 그럴 것 같았죠. 역시나!! 공정성, 운을 떠나 정신적으로 진거라고 생각해요 승부도 깔끔했고 연륜이 있던 만큼 장동민이 진행도 잘했고..
장오 연합이 결성 될때 장동민이 그랬죠! 우린 결승에서 승부 하자고.. 장동민은 그때부터 오현민을 인정하고 분석을 했어요.. 하지만 오현민은 그게 안됐던 것 같아요! 저 혼자 정리 한거라 다르게 보신 분들도 분명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말들이 많아서 제 관점이지만 정리를 해보고 싶었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