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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
게시물ID : sports_93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복학한야비군
추천 : 6
조회수 : 91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2/04 01:37:07
베오베 흰띠 할아버지 글 보고 씁니다

일단...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04/10/27/200410270500063/200410270500063_1.html

이거 보시구요.

태권도의 역사부터 보면 근대에 만들어 졌습니다.
해방 후 우리나라엔 공수도(구 당수도)5대 도장이 있었습니다. 노병직 선생의 송무관, 이원국 선생의 청도관, 윤병인 선생의 YMCA권법부, 전상섭 선생의 조선연무관, 황기 선생의 무덕관 이 5개 도장에서 협회가 만들어지고 이때 청도관 출신 최홍희 장군의 시연을  본 이승만대통령이 저거 택견 아닌가?에 착안하여 태권도협회가 설립되지만,  지들끼리 싸우는 바람에 협회가 난립했고 그유명한 다까키마사오가 그들을 달래고 혼내서 통합한게 태권도의 시작입니다. 그중 발차기 위주의 청도관이 주축이 되고 최홍희에 의해 만들어졌죠. 여기서 제가 알기로  황기선생이 따로 나가 태수도협회를 세운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나라 태권도는 태생부터 가라데 였습니다.
가라데는 또 어디서 나왔냐하면 오끼나와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오끼나와는 알다시피 원래 독립적인 왕국이였지만,  일본이 쳐들어가 지들이 먹은 곳이죠. 일본은 오끼나와를 통치하려고 무기반입및 무기소지를 금합니다. 그래서 이곳사람들은 맨손으로 싸우는 방법을 연구했고 마침 무역상으로 온 중국인들을 통해 남파 소림권을 배우죠. 오끼나와에선 중국인들을 당나라사람으로 알고 있어서 이름을 당수라고 정합니다. 당수가 공수로 변하면서 공수도가 됩니다. 
가라데를 보면 아시겠지만 유독 마보(기마자세)가 많이 나옵니다. 이는 남파소림권에서 많이 나오는 자세인데, 남파소림권 자체가 배위에서 싸우는데 이용 되어 해상에서 중심을 잡으려다 보니 자세가 낮아야 되니 그보법이 많이 나옵니다. 또한 끊어치는 용법도 남파소림권(남권)에서 많이 나옵니다.
택견의 마지막 전수자이신 송덕기옹께서 살아계실때 택견에서 태권도가 나왔다고 해서 어이없다고 하셨고, 아무것도 모르는 태권도관장들이 걍 이용한거구요.
그렇다고 태권도가 짝퉁이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태권도는 태권도 나름대로의 체계를 잡고,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으니 자부심을 가지셔도 됩니다. 다만 뿌리는 속일수 없다는 걸 알고 계시면 됩니다.
졸립고, 핸드폰으로 써서 양해바랍니다.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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