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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의 전설들
게시물ID : sports_93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남
추천 : 14
조회수 : 1771회
댓글수 : 77개
등록시간 : 2015/02/03 08:03:34
바둑 - 이창호

http://imgnews.naver.com/image/028/2009/05/19/124272811375_20090520.JPG?align=right


이....이분..? 이 사람???...

That's No No

신입니다. 신. 

흔히들 임요환의 입대로 공군팀이 생겼다고 아시지 않으십니까? 

이창호가 입대할때는 국회의원 105명이 진정서를 내며 입대를 해선 안된다고 했을 정도. 

결국 입대를 하기는 했는데 소속 부대는 한국기원, 부대장은 한국기원 이사장이었다는 전설....ㅋㅋㅋㅋㅋ

바둑일편단심이라 훈련소에서 군화끈도 못메서 교관이 찍찍이군화를 만들어 줬다는 것은 또 다른 전설..!(갭모에!!!!!!!!!!!!!!!!!!)

전성기가 최소 15년이 유지됐었는데 

단 1년의 기록만 여기 가져다 놔도 어마무시하다

예시 ) 1993년 : 국수, 명인, 대왕, 기왕, 패왕, 국기, BC카드, 기성, 배달왕, 박카스, 제왕, SBS 우승. 90승으로 통산최다승 기록보유.

중국에 가면 국빈대접을 받는 사람으로 현재는 기량이 떨어진 상태지만 여전히 강자로 군림하고있다. 

취미는 오락실 게임이라고한다.

1.jpg

오락실에서 야비쓰다 걸리면 "야 바둑판으로 따라와" 할지도 ㄷㄷㄷ


축구 - 차범근

http://www.eintracht.de/eintracht/archiv/eintracht-archiv/titelbilder/1980-01-07kicker.jpg


A : 그래도 박주영 해외에서 잘나가잖아?

B : 무슨 소리! 해외 실적이면 안정환, 이영표, 홍명보 다 좋은데?

C : 에이~ 그래도 박지성이 넘사벽이지!


http://mediadb.kicker.de/1987/fussball/spieler/xl/10430_9_2012111915201573.jpg 

이 시끼들이 (-_-)

이 분은 차범근 aka 차붐. 알렉스 퍼거슨 said "해결 불가능한 존재"

차범근은 국가대표 감독시절 선수들이 말하길 '터무니 없는 작전'을 시켰다고 한다. 

그런데 간혹 연습시합에 자기가 직접 참가해서 '터무니 없는 작전'을 자기가 성공시켰다고. 

(* 터무니 없는 작전 중 하나가 크루이프 턴 논스톱 크로스. ㄴ...님아? )

놀라운 일화로는 차두리가 국가대표로 되고 나서도 신체능력 경쟁에서 아버지를 능가해본적이 없다고 한다.

http://photo-media.hanmail.net/200606/19/gonews/20060619095605.585.0.jpg

차범근은 독일에서의 생활하며 체계적인 지도자 수업을 받고 한국에서 유소년 축구 교육에 힘썼는데 

차범근 축구상을 받은 면면을 보면 한국 축구사의 가장 큰 족적이 아닐까 싶다. 

예시 ) 박지성, 이동국, 기성용

피파 12엔 월드 레전드가 있는데 거기에 차붐이 포함되어 있다 !

참고로 SBS의 해설위원일때 수많은 축구 명사들을 SBS카메라 앞에 두고 인사를 시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레슬링 - 심권호


아 실수

http://i2.media.daumcdn.net/photo-media/200807/31/yonhap/20080731164014.312.0.jpg




레슬링 역사상 최다승, 레슬링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 백수 분이시다 

전지적 선수시점의 해설로 유명한데 "으..!!" "아!!!!" "바보야!!"를 공중파에서 외치면서 

선수와 일심동체해 박진감을 더해준다. 

사실 은퇴하지 않고 올림픽을 한번 더 도전해볼만 했지만 

협회와 레슬링계에서 "이제 후배한테 좀 넘길때 됐지...?" 라는 눈치가 보였다고. 

이 글에서 차범근과 함께 그나마 양보정신이 있는 스포츠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농담반진담반무많이)

물론 헤비급의 카렐린이라는 전설이 존재하지만 최경량급의 전설은 바로 백수 심권호다!

지금은 현역시절 몸 담았던 LH공사의 부장이기 때문에 백수가 아니지만 

아직도 그의 가슴속엔 백수의 꿈이 남아있지 않을까...?

1111.jpg

진실 !

피겨스케이팅 - 김연아


downloadfile-2.jpeg

제가 실제로 본적 있는데 사람 아닙니다. 요정입니다

러시아의 나방덕에 은퇴경기를 아쉽게 끝냈지만 

요즘 세대들에게 김연아가 전설이라는건 너무 당연한 사실!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선정되기도 하고

중국에서는 2010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둥 

언빌리버블한 일화들이 넓게 퍼져있다. 

IOC공식 페북에선 뜬금없이 한국어로 김연아의 생일을 축하하기도 했다. 


우승 내역만큼이나 기부내역이 화려한데 

김연아의 안티 aka .....말할 수 없는자들은 그만큼 벌었으면 기부를 해야한다는 

어2털리는 말들을 한다. 이 털릴라고

그리고 여전히 전세계에는 넘치는 승냥이들이 있다.


프로게이머 - 장재호

http://www.gametoc.co.kr/news/photo/201312/13563_27349_3546.jpg

그... 외계인..?

안드로장되신다. 

임요환과 고민했지만 이 외계인사람에게 더 마음이 기울었다. 

임요환을 넣으면 역사적으로 위대한 종교인물 뽑는데 마틴루터킹 놓고 예수 뽑는 느낌이라...(_ _).....

이스포츠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전세계 어떤 이스포츠 선수건

 페이커든, 댄디든, 임요환이든, 이영호, 스카이든 순수하게 게임으로 번 돈이 장재호는 불변의 1위란다. 
(인터넷에 공개되는 것과 다르게 1위와 2위 차이가 어마어마하다고)

위에 서술된 이창호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국빈 대접을 받는데 

SKY, 리샤오펑이라는 중국의 대표 워3게이머 (자전인터넷영화도 있음) 와 인기가 비슷하거나 더 많단다. 

(참고로 SKY의 공식 팬클럽 회원수는 600만~1000만이고 비공식적으로 3000만이라고들 한다. )

 전성기 포스가 너무 강력하자 대회측에서 맵을 조작하여 절대 이기지 못하게 만들어 놨지만 

그래도 상대를 안드로메다로 보냈다

어찌됐든 이 문제로 인해 (맵조작) 한국 프로게임계에서 워3는 추방된다. 




 


미국 사람들이 마이클 조던, 베이브루스를 자랑스러워 하면 참 부럽죠. 

한국도 그런 사람 꽤 있습니다!

이런걸 국뽕이니 뭐니 하는 분들이 가끔 계시지만 

전 전설격의 선수들을 아는건 자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 우승기록이나 뻔한 일화는 넣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그러면 글이 너무 길어져서 자체 생략했습니다. 

안현수나, 김연경같은 선수들도 있지만 아직 리즈 갱신중이기 때문에 

그들에대한 작성은 다음 세대가 하지 않을까요.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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