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겜방가서 주술사 11렙까지 키우고 , 제 검사로 들어갔는데
아직 무상, 무극끼신분들 많이 보이길래 그냥 저도 아직...ㅠㅠ 어떻게 만든건데 뽀각하니 ㅠㅠ
새로운 맵 나왔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일퀘쪼가리는 겁나 받아놨는데, 뭔가 그냥 뭔가 낯설고
하고싶은 의지도 없고.. 필수로 NPC 대화만 해야되는 퀘만 깔짝깔짝 거리면서 하다가.
천명무기가있어야 유성5단계 돌파된다니까
천명무기 구하러갈랬더니 무슨, 빛바랜비늘10개를 모아서 백룡의비늘을 만들어 들어가야된다는...얼척없는..
그놈의 빛바랜비늘 10개 구하려고 파괴된강류시 갔는데, (파괴된 강류시도 , M 누르고 한참을 찾았다는 -_-)
사람은 떼거지로 많지만. 다들 왜 내가 이걸하고있는것인가.. 도대체 뭐 어찌하라는것인가 ,..다들 멘붕상태..
일반대화창으로.. 어떻게 하는거죠? 이래 하는거 맞나요? 지금 우리가 맞게 하는건가요? 다들 이말만 남발..
일단 몹때려잡고 보자, 해서 중앙대빵몹 2번잡고 빛바랜비늘 7개모았습죠..
그렇게 비늘 사냥에 지쳐갈때쯤,, 백룡의비늘이 1인 1개가 아니라 파티원들 합해서 1개만 필요하단걸 뒤늦게 알게된후 급짜증.
근데!! 3개가 좀처럼 안나와,, 신랑은 그리 뛰어다녔으면서 2개 모았대서..ㅠ
그냥 하다하다 짜증나고 멘붕와서 집으로 와버렸어요.
솔직히, 신랑이나 저나 겜한번시작한이상 그래도 템은 상위급에서 놀아야 직성에 풀리는 성격이라..
없는 돈 쪼개가면서 부었고, 지금도 열심히 뒤쳐지지 않게 해보려고 피곤한몸 이끌고 겜방간거였는데..
침통..:))
결론은 제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무극에서 유성5단계로 바꾸고 , 천명무기 구해놓고 진화해도 흑천6단되면 다시 갈아야되고
석판이나 던전클리어로 유성조각 모아서 불완전한 성운무기바꿔서 랜덤으로 유성/혜성뜨면 진화시키다 그것도 중도 흑천뜨면 또 갈아야되고
그렇게 결정체 조금씩 모아서 다시 유성5단계나 8단계 교환해도 흑천뜨면 또갈고 -_-???
결국 , 재료비는 훨씬 줄어서 금전적 부담 줄었다해도, 사실상 강해지려면 부수적으로 돈이 많이 들고
예전에도 직장인들이 하기엔 개노가다 블소긴했지만. 토일 주말 빡쌔게 평일보다 잠못자며 하면 따라갈만이라도 했는데.
지금은 무기하나때문에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야된다는 가정사실이...
거기다 힘들게 만들어놓은 악세들 망치그림뜨는것도 서럽고.
어제 조용히 집에와서 신랑에게 말했어요, 게임은 접지말되, (투자한게 있으니)
뭔가 안정적으로 됐을때까지 한달이건 두달이건 기다리자.
접속만 잠시잠시하고 , 발악하며 남들 뒤따라가려고 가랑이 찢진말자.
우리 너무 스트레스다.. ㅎㅎㅎㅎㅎ
신랑도 동의했고,, 그냥 주술사 이벤트랑 크리스마스 이벤트나 할려요 ㅠ ㅠ
무기뽀각은 언제든지 가능하니 , 나중으로..
어차피 난 초롱무기도 흑룡무기도 설옥무기도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