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게임에서는 현민이처럼 무조건 우승~!!! 난 이길거야~~!!! 이런 태도로 하는 것을 좋아해서 현민이를 응원했습니다.ㅋㅋㅋ
지니어스는 게임이니 규칙 안에서는 어떻것도 다 허용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배신도 하나의 게임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배신은 저 같은 시청자에게 쾌감을 주기도 하고요.ㅋㅋㅋ
현실세계에서는 할 수 없는 배신과 사기 그 밖의 권모술수를 보면서 짜릿함을 느끼지요.
그런 저한테 장동민은 지니어스 게임을 신의 게임으로 만들어 노잼화 시키는 장본인이여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장동민은 지니어스 사람들의 마음을 사서 게임을 더 유리하게 이끌었지요.
현민이는 아이템을 한 번도 쓰지 못했던것 같은데 ㅋㅋㅋ
현민이가 멘탈을 다잡고 빠른 머리회전으로 이기길 바랬는데 정말 아쉽네요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민이 왕중왕전 나와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민이가 졌는데 제가 진 기분이 들어서 씁쓸하네요
저는 여때 인간관계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았거든요.
그냥 가는 사람 붙잡지 않고 오는 사람 막지 않는 물 흐르는 듯대로 하는 인간관계를 지향했었지요.
그런데 승리에는 역시 인간관계가 정말 중요하구나 라는 것도 깨닫게 되면서......저도 반성하게 되네요.ㅠㅠ
저도 단기간에 사람들의 마음을 잘 얻지 못하거든요 ㅠ 개인주의이기도 하고...
저를 오래 본 사람들은 다 나를 좋아하는 것을 알지만
어떻게 하면 장동민처럼 '단기간'에 남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까요?
ㅋㅋㅋㅋ지니어스 보다 자아성찰까지 하게 되는 뻘글이네요.....글을 못써서 ㅈㅅ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