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민의 패인은 장동민과 함께 결승까지 올라가려고 했던것 같아요
장동민씨가 이번에 8:3에서 8의 지지를 받고 갔는데 그건 그간 지니어스에서 쌓아왔던 신뢰를 나타내는 척도라고 볼수 있지만
사실 장동민씨가 신뢰와 의리 같은걸 보여준건 1~6회정도까지고 그 뒤로는 오현민과 둘이서 페어를 이루면서 다른 플레이어들의 견제를 받지 않았나요?
광부게임까지는 장동민씨가 자기사람은 지켜준다. 지켜줘야만한다 하면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므로 그 전 사람들이 장동민씨를 지지한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 이후 이종범&김유현&최연승 이나 하연주&신아영 한테는 장동민이 약간 권위적이고 카리스마있고 독단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실제로 그런 모습을 보여줬을때 여성출연자들을 달랜건 오현민이었죠
그런데 장동민의 카리스마의 그늘 아래에 오현민의 정치력은 묻힌것 같아서 8:3의 지지가 참 아쉽네요..
오현민을 지지했던 사람으로써 장동민씨도 우승할만한 플레이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3번째경기에서 동등한 조건에서 겨뤄봤으면 더욱 더 재밌었을것 같아요.
장동민씨는 심리전에 강하니까 동등한 조건에서도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었을텐데 아이템이나 지지로인해 실력이 묻힌것처럼 보여서 좀 아쉽네요
오현민도 플레이어들의 지지가 8:3으로 몰려서 심리적 압박이 더 심했을것 같기도 해요 ㅠ
결승전 1,2경기는 만족하면서 봤습니다. 다만 3경기가 조금 아쉬웠다는건 지울수 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