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라 일하고 싶은 마음이 없음으로 음슴체로 갑니다....
개택이 개인택시가 아닌 개같은 택시라는걸 안지 어언 몇개월 된 지금
어제 과천에서 사당넘어가려고 3차선으로 60키로 도로에서 안전 운전을 하고 있는데
한 50미터 앞에서 한 남자가 손을 듬...?
왜? 날보고 손을 들어? 버스 정류장이였는데 룸밀러를 봐도 뒤에 버스도 없네 하는데...
택시 2차선에서 버스정류장으로 차선 2개를 넘어서 대각선으로 세움 당연히 깜빡이 따위는 손가락이 부러졌는지 켜지지 않았음...
나는 당연히 급정거를 할수 밖에 없었음 클락션과 함께
이때까지만해도 비상등을 켜거나 미안하다는 제스춰만 있었어도 그냥 가려고했음
장모님을 모시러가는 길에 늦으면 안되니...
근데 그냥 가려고? 하는데 나님이 빡침
옆으로 차를 대고 창문을 열었더니 창문을 열더니 나를 처다봄...
본인보다 (60대초반으로 보였음)
나 - 아저씨 그런식으로 들어오면 어떻게 합니까?
개택 - 아~ 충분히 설수 있으니까 들어왔죠~ 손님이 손을 들었자나요~
- 아니 시발 말이야 방구야 겨우겨우 급정거로 섰는데 당연히 설 줄알앗다니
미안하다는 말도 아니고...
나 - 지랄하네(이건 저의 실수..너무 빡쳐서) 신고할꺼야. 블랙박스 다 찍혔어
개택 - 신고해 이새키야..
울컥하는데 룸밀러로 보이는 내 뒤에 세워져있는 차들을 보니....
아...ㅅㅄ하면서 신고한다고하고그냥 장모님 모시러 갔습니다.
더 열받는건 블박 메로리를 오늘 빼가지고 왔어야하는데 안가지고왔음...ㅠㅠ
택시 운전하시는 분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진짜 개념좀 찾았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