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는 개를 무지 싫어하셨는데... 5년전 지나가다 말티유기견을 발견하고.. 무작정 털싹밀어서 데려왔었는데... 나이도 병원에서 10살은 넘은거 같다고 했고 무엇보다 그 생닭같은 비주얼에 쇼크를 먹으셨었죠 그 후 1년간 쳐다보지도 않고 툭 하면같이 나가살라고 하고ㅋㅋ하 그렇게 2년 부대끼고 살다보니 정이들었는지 잘 지내드라고요..근데 잘 지낸지 1년후 심장병으로 하늘 나라로 보냈지요..의사말로는 심장근처에 종양?같은게 생긴지 오래됐었다고 했는데 처음 그 모진구박에도 언제나 밝게 지냈었던 착한아이였죠.. 여튼 너무 이야기가 샜네 고렇게 반려견에 매력에 푹 빠진 엄니는 근처에 사정이 생겨 못키우게된 두살난 요크를 쏜살같이 8개월전에 데려오셨죠... 애교 많고 착하고 완전 스마트한 저희 몽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