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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diet_929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쭉쭉시원하게
추천 : 2
조회수 : 132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5/03 14:28:04
매복 사랑니 때문에ㅠㅠ 강제 식이...ㅠㅠㅠ
1시간정도 고생고생해서 수술발치했는데요,
진짜 더럽게 아픈데다가 이를 다물수가 없어요..
볼이랑 잇몸이 팅팅 부어서..
그 윗니와 아랫니 사이 공간을 침범했거든요ㅋㅋㅋㅋ..ㅠㅠ
진짜 한 이틀은 울면서 깨고 울면서 자고..
죽을뻔했네여.. ㄷㄷ
현재 5일됐고요.. 너무나 무서운 것은.. 아직도 부어있다는겁니다.. ㄷㄷㄷ
게다가 항생제 부작용으로 하루8번~10번 정도 설사했구요.
덕분에 4일째 아침에는 화장실에서 어지러워서 쓰러질뻔했어요ㅋㅋㅋ;;;
가녀린 몸도 아닌데 휘청휘청..
굶는 게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ㅠㅠ
먹는 게 강제로 막힌 상황..
스무디킹에서 과일주스 한잔,미음 한컵, 두유나 우유 한 컵
이렇게 먹기를 5일....ㄷㄷㄷ
59.5에서 56으로 내려왔어요.. 거의 4킬로 빠진거죠..
그럼 뭐합니까...물도 많이 못마셔서 물만 마셔도 다시 찔텐데..
그냥 좀 속상하드라구요ㅠㅠ
딱히 몸매가 좋아진것도 아니고 가뿐한 것도 아니지만
나름 운동해보겠다고 수영장가고 걷고 이랬던거는
아무 소용도 없었는데..(제가 디스크환자라.오래 못하기도하고 근육운동 쪽으로 할 수 있는 게 플랭크 뿐이라서.. 근데 그것도 1분을 못넘겨요. 허리가 아파서...)
사랑니 뽑고 일주일도 안 돼서 4킬로가 빠지다니..
식이조절.. 너 대체 뭐나...
ㅡ참고로 저 간식도 거의 안먹어요ㅠㅠ
살 왕창(12kg) 찌고나서는 간식, 술 거의 안 먹고요.. 밥은 학교 학식먹거든요.. 그냥 일반 가정식같은...
ㅡ이렇게 간식끊고, 제때먹고 그랬는데 62kg에서 59.5kg으로 소폭 내려오고는 요지부동이네요..
디스크때매 30분 걷는 것도 허리아프거든요..
꾹참고 최선을 다해 땅에서도 걷고 수영장가서 걷는데ㅠㅠ
이놈의 살은 빠지질 않아요..
근데ㅎㅎ 식이로 이렇게 훅 빠져??
이런 요망한...ㅂㄷㅂㄷ 이런 느낌ㅠㅠ ? 들고..
나는 왜 운동을 했나 허탈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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