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제 여친 동생이 자대배치를 받고 첫 휴가를 나왓는데 구형군화가 갖고싶다고 해서 제걸 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군화를 들고 은행에 잠깐 들렸는데 제가 실수로 ATM에 군화를 두고왔습니다..  (신한은행입니다) 

 가는 도중 두고온 사실을 알아 다시 갔더니 없더군요   주말이라 은행은 닫아서 여기에 CCTV가 있으니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경찰서를 방문했습니다 

 방문하니 주중에 같이 은행가서 확인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월요일에 같이 방문해서 CCTV 자료 요청했는데 보안상문제로 줄수 없다그러더군요 

보려면 영장을 들고오라는 말만 듣고 나왔습니다 경찰은 CCTV 봐도 찾기 힘들거라고 잡는건 드라마에서나 나오는거지 실제론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찾고싶으면 진술서? 그거 쓰고가라해서 가서 쓰고 나중에 연락준다했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네요 

 두고간 제잘못이긴 한데 좀 어이가 없습니다.. ATM에 누가 뭐두고간거 들고가면 잡힐줄 알았는데 들고가도 상관없는거였나보네요... 여러분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