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 관련 게시물이 너무 없어서, 패션과 뷰티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패션은 한개도 없고, 뷰티에 2개 있길래 여기에 왔습니다.
설마 수건 걸치고 보행하는 사람은 없을것이기도 하고요 ^^
기존 수건을 다 정리했습니다.(버렸습니다)
수건을 한10년 쓸생각하고 예전에 구입하긴했는데, 그런 물건이 아니더군요 ^^;;
몇년(?) 쓰다가 딱딱해지면, 버리고 새로 사야 하는 물건인듯합니다.
이번에 4종류의 수건을 구입했는데, 그중 좀 비싸보이는 제품을 처음 쓴순간(?)
그 느낌이 너무 환상적이더군요.
어떻게 그런느낌이..
이제품의 특징은 40수 190g 짜리 입니다.
수가 높을수록 원사가 가늘어지고 흡수력이 좋아지더군요.
무게가 높을수록 실의양이 많고요.
그리고, 세탁방법에 관해서 주의해야 할것들이 있었는데,
이것을 지키지 않아서 그 가치가 급강하 한듯합니다.
세탁방법
울코스 : 찌든때를 빼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강한코스는 피하고 울코스로
40'c이하 : 세탁의 가장 이상적인 온도
타월만 세탁 : 보플이 전이되는것 방지
섬유유연제금지 : 흡수력저하, 보플증가
표백제금지 : 면섬유손상
탈수후 끝부분을 잡고 3~4회털기 : 올의 뭉침예방, 올촉감복원
즉시 세탁 : 불쾌한 냄새는 세탁후에도 지우기 힘듬
한장한장 세탁은 실제로는 힘들고, 사용후 옷걸이에 말린후에 세탁바구니에 넣어야함
건조기 사용 : 질감복원을 위해 권장
그늘에 건조 : 직사광선에 건조시 딱딱해지고, 쭈글쭈글해지고, 변색된다
타월을 접을때 반접어서 : 올이 살도록 너무 많이 접지 말것
세탁방법참고 : 수건 구입시 들어 있던 제조사의 세탁 권장사항
참 많네요.
그런데, 아마 저거 반이상 안지키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은근히 귀찮거든요. ㅎㅎ
그중 섬유유연제금지는 처음 알게 되었네요.
섬유유연제 때문에 흡수력이 저하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건조시에 털긴 터는데, 끝을 잡고, 털면 수분이 날라가서 건조도 빨라지겠지만,
무엇보다, 올의 뭉침을 예방해서 올촉감 복원이 가장 큰 효과일듯합니다.
버리던 수건을 확인해보면, 누워 잠자는 올들이 많거든요.
그런 애들을 깨우는(?) 역활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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