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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istory_92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설★
추천 : 1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18 18:18:13
다른 학교도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학교는 교육청 방침에 따라 국영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과목에 집중이수제를 채택하고 있음.
집중이수제가 뭐냐면 한 과목이 1년동안 가르치는 양을 한 학기에 몰아서 가르치는 거임.
즉 1 년동안 일반사회와 한국사 둘 다를 배우는게 아니라 1학기는 한국사, 2학기는 일반사회 이런 식으로.
원래 취지는 학생들의 시험과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는데 사실상 공부하는 양은 마찬가지 혹은 그 이상이기 때문에 하나도 쓸모없음.
왜냐면 예를 들어 한국사를 예로 들어보자면 교과서 내용이 구석기 시대~IMF 정도까지 나와있는데 이걸 한 학기에 배운다고 생각해보셈. 지옥임.
선생님은 선생님대로 진도맞춰 애들가르치느라 죽어나가고 학생들은 학생대로 엄청난 양을 공부해야 하고. 이런 상황이 펼쳐지는데 국사에 흥미를 갖겠음? 말도 안됨.. 더구나 제일 중요한 일제강점기~근현대사 까지는 진도를 잘 나가지도 못함.
여기까지 나가기에는 시간도 촉박하고 나간다 해도 수박겉핥기 식으로 배울 뿐임. 본인은 1학년 1학기때 한국사 배울때 3.1운동 전까지에서 1학기가 끝났음. 그
이상 못배움.
수능 때 한국사 할려고 또 공부하는 학생들은 거의 없을뿐더러..정말 한국사만큼은 고등학교 내내 제대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함.
무한도전 재방송 보다가 그냥 주저리주저리 글 써봄. 이상해도 용서해주세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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