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넘의 세계에서 사는 삶은 평화롭다. 이 세계의 주민들은 털로 덮여 있고, 네발로 걸어다니며,발굽이 있다. 세대를 거듭해 번성했고, 문화를 이루었으며, 사회를 만들었다. 그들은 정신없이 뛰어다녀도 될 정도로 훌륭하고 광활하며 또, 아름다운 풀 덮힌 초원에서 행복하게 살았다. 그들은 자유로웠다.
하지만 계속 그래왔던 것은 아니다. 오래전 옛날, 주민들은 그들의 아름다운 세계를 다른 것들과 공유해야만 했었다. 똑같이 네발로 걷고 털로 덮여있지만 이빨을 가진,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그들은 포식자였고 포에넘의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 넣었다.
아무도 정확하게 언제, 어떻게 포식자들이 사라졌는지는 모르지만, 가장 유명한 전설에 따르자면 공포속에 사는 것에 지친 긴 다리와 긴 뿔, 그리고 긴 수염을 가진 대현자가 몰아냈다고 한다. 사막 출신인 이 수염기른 선지자는 파라오와 피라미드의 시대, 즉 마법의 시대에 태어났다고 전해진다.
선조들의 영혼이 그녀를 안내해 그녀는 마침내 사후세계로의 통로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 통로는 지옥의 변방, 대기실 같은-말하자면 로비- 셀수 없이 많은 다른세계의 포탈로 가득찬 공허한 공간으로 이어졌다.
그녀는 심연에 떠 있었고, 그녀의 뒤에는 포에넘으로 통하는 문이 있었다. 그녀의 눈앞의 빈공간을 그녀는 '더 홀드'라고 이름 붙였다. 그녀는 이곳이 포식자들이 있어야 할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의 현명한 지도 아래 포에넘 연합국은 포식자들에게서 맞서 싸울수 있었다. 길고 대가가 컸던 전쟁이 끝나고, 포에넘의 주민들은 이빨달린 자들을 지옥의 변방과 '더 홀드'로 몰아 넣었다. 선지자는 그녀의 아름다운 뿔을 사용해 만든 마법의 열쇠를 이용해 그들을 가둬버렸다추가로, 그녀는 포에넘의 평화를 영원히 지키기 위해 초대받지 않은 자들이 그들의 세계로 오지 못하게 포에넘으로 가는 문마저도 잠궈버렸다. 방어책을 만들어 둔것이다.
하지만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았다. 그들이 돌아온 것이다. 모두가. 늑대들, 사자들, 하이에나들, 악어들, 곰들, 제규어들. 그리고 많고 많고 많은 것들. 더 많은 것들.
유령같은 형체들, 검고 뿌연 것 들이 도시나 마을 바로 바깥쪽에 슬쩍 슬쩍 보이기 시작했다. 심지어 가끔씩은 그 형체들이 야영지 위를 떠다니거나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유목민들을 따라다니기까지 했다. 그 형체들의 빛나고 화난 듯한 눈이 그들이 누군지를 알려줬다. 물론, 날카롭고 빛나는 이빨이 이미 그들이 누구인지를 밝히고 있는것 같았지만 말이다.
마침내 그형체들 중 하나가 말했다. '우리를 두려워 하지마라, 먹이들,' 그것이 대초원 한 구석에 있는 겁먹은 망아지에게 말했다. '우린 그저 여기를 정찰하고 너희에게 선지자의 마법이 드디어 깨졌음을 알리러 왔을 뿐이다. 그녀의 방어책은 부숴졌으며, 이제 곧 너희의 방어책마저 부숴 우리중 가장 최악인 포식귀를 앞세워 올 것이다. 우리는 돌아올것이다. 우리는 굶주렸다.'
장로들은 그 세대에 들어 처음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그들은 현자의 열쇠가 있다면, 마법을 다시걸고, 방어책을 다시금 강하게 할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들은 현자의 열쇠는 가장 용감하고, 강하며,현명한 자에게만 받아들여 진다는것 또한 알았다. 그들은 희망을 찾아야 했다. 열쇠 수호자 말이다!
선지자자의 도움없이는 포에넘 연합국은 그들 모두가 동의할만한 한명의 열쇠 수호자를 찾을 수 없었다. 차선책으로 그들은 모든 연합들-평야의 들소, 산의 염소, 골짜기의 양, 스텝의 말, 사막의 낙타, 숲의 순록, 그리고 다른 포에넘민들-각각의 영웅들을 모아 포식귀를 막고 세계를 구하게 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들중 오직 하나만이 열쇠와 함께 포에넘의 포탈을 지나 지옥의 변방-림보에 닿을 수 있다.
그래서 이 영웅들은 포에넘민들을 위해 열쇠를 쫓을 것이다. 그들의 의무를 다하고 열쇠가 조건을 갖추지 못한자가 가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한번에 하나씩 뿔과 발굽이 그들의 희망, 포에넘의 수호자를 가리기 위해 맞서 싸울것이다! 그나 그녀만이 포식귀를 막고 포식자 무리들을 그들의 추방지로 다시 돌려 보낼 것이다.
만약 성공하지 못한다면, 그들의 포에넘은 소멸할 것이다.
ㅡㅡㅡㅡㅡ
저기... 이거 번역하실거같길래 옛날에 해놓은거 써놓고갈게요 1편까지는 해놨으니 이후부터 하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