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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판매량 감소
게시물ID : car_929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총지배인
추천 : 2
조회수 : 126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3/10 19: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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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엠(GM)이 사면초가의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국내에선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해외에선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유럽시장 철수로 수출에 치명적인 타격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한국지엠은 올해도 영업이익이 3년 연속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생산량마저 감소할 경우 자칫‘제2의 쌍용차 사태’를 맞을 수 있다는 업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회사 내부에서도 “이러다 생산기지가 아닌 판매기지로 전락하는 거 아니냐”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내수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까지 판로가 막혀 생산 물량 감소가 현실화할 경우 대규모 구조조정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다시 주인이 바뀌는 악순환의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GM의 오펠 매각도 적자를 보는 회사는 존재 의미가 없다는 내부 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본사에서도 생산 경쟁력이 떨어지고, 매년 수천억원씩 연구투자를 하면서도 신차 출시 없이 단순 조립공장으로 전락한 한국기지에 대한 사업 재검토가 결국 이뤄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469&aid=00001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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