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노화방지 클리닉 10회이상 이용
박태환(26ㆍ인천시청)이 금지약물을 제공받은 안티에이징 클리닉을 열 번 이상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전담팀 일원이었던 A씨는 "박태환이 국내에 체류할 때마다 클리닉을 수차례 이용했다"며 "치료나 재활이 목적이 아니라서 전담팀과 내용을 공유하지 않았다"고 했다. 안티에니징 클리닉은 피부, 비만 등을 전문으로 다룬다. 박태환이 다닌 곳은 호텔 안에 있으며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예약제로 운영된다. 박태환은 카이로프랙틱(손으로 신경과 근육을 압박해 신체 상황을 개선하는 치료법) 등 모든 치료를 무료로 제공받았다. 스포츠 전문클리닉이 아닌데도 스타 마케팅의 일환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평소 박태환과 K원장의 사이가 각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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