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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막콘 다녀와서 감동받은 후기예요 ㅠ_ㅠ
게시물ID : star_2703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봉봉이네☆
추천 : 10/7
조회수 : 76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16 15:34:30
안녕하세요 ㅋ
 
가입하고 게시판 둘러보다 효신대장님 콘서트 공연 후기 발견하고 다시한번 감동이 밀려와서..♡
 
오덕의 기운 가득한 후기 남겨봅니다!
 
혹시나 작은 정보도 스포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안보시길 권장드려요!
 
그 날의 분위기를 다시한번 떠올려보려 합니다 >.<
 
 
 
 
 
공연 끝나고나서부터 계속 대장님 노래만 듣고 있습니다. ㅎ
 
감정이 주체가 안되서 ㅜㅜ 정말..대장님은 사랑입니다 ㅜㅜ
 
곡 선곡 하나하나, 무대 연출, 멘트, 노래실력, 외모...ㅋㅋ
 
어느하나 모자란 거 없이 사랑으로 충만했던 공연이었습니다.
 
 
 
우리 대장님..
 
본인도 실패한 티켓팅을 성공하시다니 대단하다고 막 칭찬해주고..
 
본인이 잘생긴건 아니지만 어려보이는 건 알고있다며 ㅋㅋ
 
갑자기 셀프외모칭찬도 하고 ㅋ
 
팔찌는 본인이 조정하는거라며 빨강! 파랑! 막 외치고,
 
뮤지컬 보여주실 때 김소향 배우님 이마에 뽀뽀하는 장면에서 관객들이 소리지르니까 네번하고...ㅜㅜ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저 코 좀 뺄게요~" 이러셨는데 ㅋㅋ 팬 한 분이 "팽 하세요~"했더니
 
본인은 하라면 한다며 진짜 팽하고 코를 .....ㅋㅋㅋㅋ
 
어떻게 서른다섯짤이 이렇게 귀여운가요!!
 
저렇게 귀여운 짓을 골라서 막 하시더니 노래할 땐 또 감정 풀 충전..
 
 
다른 곡들도 물론 다 좋았지만 처음 들어보는 야생화 라이브가 아무래도 기대가 가장 컸어요.
 
노래하기 전에 첫날은 울어서, 둘째날은 호흡곤란증세가 와서, 잘 못한 거 같다구 그러셨는데..
 
막날은 감정을 다스리는 것 같은 느낌, 그치만 한음 한음 한마디 한마디 온 정성을 담아서 부르는 느낌으로 불러주셨어요.
 
결국 마지막엔 눈물을 보이셨지만..
 
나 피우리라 이 다섯글자를 하려고 손으로 무릎을 톡톡 치면서 감정을 추스리는 모습이 어찌나 안쓰럽던지..
 
그 간 맘고생 하셨을 대장님이 안쓰러워 같이 펑펑 울었습니다..
 
(왠 여자가 혼자 와서 엉엉 우니 옆에 커플이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ㅜㅜㅋㅋ)
 
첫날부터 3일 콘서트 다 가신 분들 후기 보니까 막날 야생화가 레전드급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구요.
 
정말 평생 잊지못할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인천콘서트도 표줍 하려고 들락날락 하구 있어요..ㅋ)
 
 
울음기가득한 목소리로 진짜 괜찮아질거라고 했던 눈물의 멘트도 기억나구..
 
뮤지컬 하는 이유에 대해서 조곤조곤 설명해주신 목소리도 기억나구..
 
본인이 준비한 멋진 무대를 자기도 보고싶다며 다음번 공연엔 본인이 관객석에 있겠다고 했던 귀요미 멘트도 기억나구..
 
또..이제 공연계를 떠나신다는 감독님께 다음번 본인 공연때는 돌아오시라고 관객분들에게 다같이 약속시키는 것도 기억나구..
 
업앤다운~ 하면서 같이 춤춘거..기프트 불러주신거..1집부터 한곡씩 훑어주신거..뮤지컬 넘버들 불러주신거..
 
기억이 나긴 하는데 너무 띄엄띄엄이네요..
 
아우..진짜 너무 황홀하게 보낸 4시간이라 그 주옥같은 멘트들..노래들이 생생하게 기억 안나는게 아쉬울 뿐이예요 ㅠㅠ
 
 
 
 
야생화 들으면서 막 혼자 울먹울먹하면서 후기랍시고 쓰긴 썼는데..
 
이거 끝을 어떻게 내야 하나요?? ㅇㅅㅇ;;;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는 박효신씨..
 
정말 사랑합니다 엉엉 ㅜㅜ
 
요새 자꾸 꿈에 나오는데...
 
오늘도 나와주세요 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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