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를 떨리는 마음으로 교체하고 오랫만에 배필을 달려봤네요.
2시간정도 달린 결과 여전히 그래픽카드는 엄청나게 발열을 일으켰으나, 이전처럼 컴퓨터가 종료되지는 않네요.
재미있게도 컴퓨터 관련 지식이 늘었습니다.
컴퓨터가 잘 안되면 재부팅하거나, 잘아는 친구에게 전화해서 물어봐서 떨리는 마음으로 내부 부품 재조립 했었는데...
이젠 서멀 구리스도 잘 발라줄수 있고, 파워의 수많은 선들을 다른 부품에 잘 연결할 수도 있게되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처음이 어렵지 일단 해보면 되는군요.
나이를 먹으면서 잊고 있었던 진리를 다시 떠올리게 했던 파워교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