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멤버스 대상으로 한 이벤트로 개봉 전에 미리 보게 되었습니다.
한복 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한국 특유의 오바스러운 유머와 감동이 거의 없어서 좋았고 균형잡힌 연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네 명의 주연배우 연기는 좋은 시나리오, 대본 덕분인지 빈틈이 없었구요.
영화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중반 이후 네 명의 주인공들의 갈등과 감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어렵거나 지루해질 수 있습니다.
요즘 영화 내용에 대한 광고가 잘못되어 기대하던 것과 다른 영화를 보게 된 사람들이 실망을 많이 하는데요
이 영화는
'한복의 아름다움 + 인간의 다양한 내면적 갈등'
에 대한 영화임을 알려드리며
이런 내용에 흥미가 있으신 분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잘 만든 영화네요.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갈때까지 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