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고나라에 물건 산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오늘 낮에 전화가 오더군요. 그 물건을 판다고요.
거주지역을 물어보니 인천이래서 '저는 서울이니 제가 지금(당시 오후2시)
직접가겠다'고 직거래 하자고 했죠.
그러니 상대방이 '30분후에 가게에 나가야 한다'며 '그 안에 올 수 있냐'고 묻길래
'갈수 있죠' 라고 하니
'서울에서 인천까지 30분은 무리일 거 같다'며 '퀵으로 물건을 직접 보낼테니
입금은 그 전까지 하지 마시고 퀵아저씨를 불러 송장번호하고 처리를 다 완료 하면
그때 입금하는걸로 하는게 어떻겠냐' 고 하더군요.
왠지 찜찜해서 제가 '물건을 받으면 그때 입금을 할 께요.'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니 상대방이 '보통 퀵 거래는 이렇게 하는데 구매자가 받고 입금 안 할 수 있으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그래도 받기전에 입금은 좀 아닌거 같다' 고 말하니 그사람이 '그럼
퇴근후에 저녁시간에 직거래 하죠.' 라고 말하고 난 후 끊었습니다.
뭐 당연 지금까지 연락은 없고요 ㅎㅎ
사기 예방차원에서 공유하고자 글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