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은 AFC 챔피언 vs NFC 챔피언이 맞붙는 경기입니다.
그리고 어제 NFC 챔피언 결정전이 열렸지요..
Seattle Seahawks vs Green Bay Packers
승리의 여신은 경기 초반부터 그린베이 패커스에게 눈길은 주는듯 싶었습니다.
점수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6대 0으로 떡바르고있습니다.
패커스 수비수중 한명(98)은 씨홐스 에이스 런닝백에게 조롱을 보내고있네요.
다만 아무 반응도 안하고 조용히 지켜보는 런닝백 마숀린치(24)
그린베이 패커스 QB 아론 로져스(12)
씨홐스 리시버 저메인 커스(15)가 계속해서 인터셉트를 허용하며 손쉽게 주도권을 잡았지만
이상하게도 아론로져스는 경기 내내 자뭇 진지하면서도 복잡한 표정을 짓습니다.
뭐 원래 그렇게 생기긴 했지만요.
(인터셉트: 쿼터백이 던진 공을 리시버가아닌 수비가 잡는것. 바로 공격권이 넘어가며 터치다운을 내주기 쉬움)
경기 5분을 남겨두고 긴급히 작전회의..
저메인 커스 (15) 에게 4번동안 패스를 했으나 4번 모두 인터셉트를 당했습니다.
쿼터백 잘못도있지만 대부분 저메인 커스의 캐치 실수였기에
사실상 이정도 점수차이가 나는건 커스 탓이였죠.
동시에 조용히 자신의 소울리듬으로 긴장을 푸는 에이스 런닝백 마숀린치(24)..
3분뒤..
2개의 터치다운을 몰아치며 역전하는 씨애틀 씨홐스
그리고 마숀린치
이내 동점이 되어 경기는 한번의 터치다운이면 경기가 끝나는
연장전으로 접어들고
쿼터백 러셀윌슨은 경기 내내 4번 패스를 줘서 4번 인터셉트 당한
저메인 커스에게 터치다운 패스를 보내며 경기를 마무리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