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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아이맥스 인터스텔라 후기
게시물ID : movie_37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회큐브
추천 : 4
조회수 : 11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2/15 00:53:28
작년부터 놀란감독이 인터스텔라를 만든다고 들었을 때가 그래비티를 왕십리 3D 아이맥스로 딱 본 이후였습니다.

그때부터 일년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막상 개봉하였을때

오픈 2주전에 예매 시작한것도 알고있었지만 망할 사재기 꾼들 때문에 막상 좋은자리 구하지도 못하고

매일매일 오전9시부터 밤까지 시간될때마다 언제 오픈하나 열어보아도

진짜 사재기 꾼들은 이길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너무 어이없어서 중고나라를 보니 '포인트 적립할려고 산거에요 잇힝'

아휴.. ㅠㅠ 정작 기다린 사람은 볼수가 없다가
12월 2일에 오픈 언제 하나 기다렸는데 아이맥스 상영종료......

하지만 cgv 측에서 아이맥스랑 조율을 잘한건지 지방에서는 아이맥스로 상영을 하더군요
KakaoTalk_20141214_232534636.jpg

그래서 갑작스럽게 전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보고 난후 느낌은

"이걸 보지 않았으면 정말 후회 했었겠다"

우선 극장에 들어가자마자 평소 다니던 왕십리 아이맥스보다 더 거대한 한눈에 다 잡히지도 않는 스크린 크기에

소름돋게 하는 우퍼의 떨림에 사운드도 제대로 구나! 했습니다.

정말 한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거대한 스크린의 크기는 공포심을 자아내기까지 합니다.


특히나 압도적인 장면은 웜홀이 생긴 토성에 도착하였을때

소리가 나지 않는 우주에서 눈앞을 가득 매우는 토성을 보았을때 

정말 그래비티에서 느낀 우주라는 공간의 외로움과 그 공포를 넘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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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것에 대한 경의로움과 공포... 

아무소리가 들리지 않는 가운데에서 눈앞에 닥친 아이맥스로 보이는 토성의 거대한 모습에서

전주까지 와서 아이맥스 본 그 가치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고 이제 집에 와서 그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전주는 오늘 까지만 열고 화요일까지는 전주와 동급인 울산에서 상영을 합니다

앞으로 호빗3를 앞두고 더 이상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비록 마지막 끝물이였지만 인터스텔라를 전주에서 아이맥스로 보았다는거 하나만으로도 

너무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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