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게 첫글이네요!
요번에 우리 찌 사진 정리하다가 자랑하고싶은 사진 몇개가 있어서 보여드리려고 왔어요!
거두절미하고 남친이 없으므로 음슴체 쓰겠음ㅋㅋ
(족발주의)
드워프...펄 햄스터임. 풀네임은 베네딕트컴버배찌, 줄여서 '찌' 임.
마트에서 데려온 친구라 정확한 나이는 모르지만 저한테 온지는 1년하고 6개월이 좀 넘었음..
뽕알 튼실한 남아지만 슬하에 주니어찌가 없음ㅠㅠ..
보통 쥐가 그렇듯이 먹는걸 엄청 좋아함.
특히 건포도에 미쳐날뜀.
이거도 건포도...
한알 주면 저 쪼꼬만 두손으로 딱 잡고 냠냠냔냐냐냠냐냔먀냠 먹어댐ㅠㅠ
볼따구에 뭐가 들었는지 빵빵함ㅋㅋㅋㅋㅋ
졸귀ㅠㅠ
ㅋㅋㅋㅋ자다 깨서 아몬드 먹는중
이건 좀 몬생겼다.
방바닥에 처음으로 풀어줬을때..
또 아몬드 먹고있음
이때 냉장고 밑으로 기어들어가려고 해서 겁나 식겁했었음ㅠㅠ
어지간한 구멍은 다 막았었는데 냉장고 밑까지 들어갈 수 있을거라 생각도 못했었음
연체동물인듯ㅋ 순식간에 납작해져서 샥샥샥샥 기어들어가더라고여.......
ㅋㅋㅋㅋㅋㅋ이사진은 내가 진짜 좋아하는사진임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왜 샤프트 꺾기로 물을 마시는지 모르겠음!!!!
씹덕포인트는 아련한 눈과 혀
그러니까ㅋㅋㅋㅋㅋㅋㅋ왜 이렇게 마시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
다른 햄찌들도 이렇게 마시나..??
다른분들 햄찌들은 물 어찌 마시나 궁금함..
먹었으니 자야게찌
이건 여름에 집 구석에서 자던것을 찍은것임..
ㅠㅠ흑흑 귀욤
ㅋㅋㅋ햄찌 처음 키우는 사람은 다 그렇겠지만 우리 찌 처음에 이렇게 누워서 자고있을때
무지개다리 건넌줄알고 식겁했음ㅠㅠ
요즘엔 추워서 그런가 항상 솜 넣어준 은신처에서 자서 자는모습을 못보는게 너무 안타까움
빨리 겨울이 지나갔으면 좋겠음...
눈달린 물방울 같지않나여?
(급 존댓말)
넘 스압일까봐 여기서 줄이겠음.
찌는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힘으로 기르는 동물임.
그래서 엄청 애착이 감ㅠㅠ 밤마다 무소음이라 하고 무소음 아닌 쳇바퀴를 엄청나게 돌려대서
새벽에 나를 잠에서 깨워도 좋고
손에도 안올라오고 지 먹을거만 내 손에서 쏙 빼물고 달아나도
너무 귀엽고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보물임ㅠㅠ
나도 핸들링 하고싶은데 괜히 서투르게 하면 햄찌들 스트레스 받는다 해서
키우는동안 제대로 만져본적이 한번도 없지만 찌 간식줄때 살짝살짝 찌 몸이 손에 닿는데
그 따뜻함이 너무 좋음헤헤에헿에헹ㅎㅎㅎ헹헿
아프지말고 짧은 찌인생 즐겁게 살다 갈수있기를 바람.
이제 밥주러 가야겠음ㅋㅋ
우리 찌 봐주셔서 감사함♡ 복받으실거임!!!
마지막으로 뒷모습 투척하고 사라지겠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