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여러분 안녕하세요?
흔한 강원도 출신 여징어에요. 동게에 첫 글을 쓰려니 쑥쓰럽네요(부끄).
길고 길었던 삼수 생활을 그디어! 끝마치고 서울에서 알바를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요즘 눈도 슬슬 오고 날도 좋고 수능 성적도 나오고 배치표도 나오고 ..
내 성적표 눈감아 먹어버릴거야 바ㅓㅗ리ㅏㅓㅎㄴ아ㅓㅗㅎㄹㄴ알
어쨌든 멘붕이 오는 춥디 추운 겨울이에요.
어젠 문득 고향집에 남겨두고 온 고양이들이 보고싶어 알바끝나고 밤에 강원도로 달려왔답니다.(일요일은 휴일)
밤 열시에 집에 도착해서 우리 냥님들과 감동의 재회를 나눈 후(ㅠ) 거실로 들어갔는데.. TV받침대 아래가 뭔가 달라졌더라구요..
그 광경을 처음 본 제 심정은.. 한마디로
해서 금손이신 울 엄마 실력도 자랑할겸 오유에 글을 쓰고있어요!
제가 이런 글 쓰는게 처음이라 여기까지 쓰는데만도 한시간 가까이 걸려서.. 아래로는 그냥 우리 고양이 사진만 올릴게요. 힘들어요 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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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사진을 올려놓고 보니 그냥 내용물을 들어내고 고양이 방석을 올린 간단한 리폼이지만..
쿨한 둘쨰주인님도
도도한 첫쨰 주인님도
애교왕 막내 주인님도
번갈아가면서 잘 쓰시고 있으시더라구요. 자리 차지를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소란이 일어나는 건 안자랑..
음.. 그리고 동게는 열장이 규칙이라고 들었는데.. 이쁜 사진으로 골라서 올려볼게요. 잘 봐주세요!
첫째, 막내 주인님..
꼬질꼬질한 막내와 어제 씻겨 보송보송한 둘째님
전기장판을 좋아라하시는 막내주인님.
어휴.. 엄청 오래 걸리네요 사진 정리해서 올리는데
자꾸 더 올리고싶기도 하고.
나중에 시간이 되면 또 올릴게요.
이상 5인 3묘 1견 가정의 둘째였습니다.
저.. 그럼..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