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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순진무구한 썰
게시물ID : humorstory_4294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들레꽃
추천 : 0
조회수 : 5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14 01:29:12
대략 10몇년 전 저는 코찔찔 초딩이었습니다.
인터넷도 잘 모르고 컴퓨터라고는 그냥 옆에서 오빠가 하는 것만 보는 초딩이었죠.
그 때, 오빠는 자주 다음(daum)에 들어가서 놀곤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주소창에 항상 한글로 '다음'이라고 쳤죠.
저는 다음이 daum이 아니라 그냥 1 다음에 2 다음에 3 할때 그냥 이 홈페이지 다음에 저 홈페이지 뭐 이런 개념으로 알고 있었고,
오빠가 다음이라고 치고 daum에 들어가면 다음이라고 또 치면 어떤 홈페이지가 그 다음순서로 나올까 하며
설레이곤 했죠. 하지만 오빠가 무서워 그 다음 홈페이지는 뭐냐고 묻질 못했습니다.
 
방금 다음 들어가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써봅니다.
참 순수했던 것 같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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