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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식낳는 분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듬
게시물ID : gomin_12871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든불만불평
추천 : 2/4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2/13 17:19:13
광복후 ㅈ같은 시대가 3번인데
전쟁. IMF. 그리고 지금 이라고 생각함 

문제는 앞으로 상황은 더 안좋아질테고
경제. 경쟁. 고용불안은 더더욱 심해질텐데

임신출산소식이나 거리에서 애기들 데리고 다니는거 보면
축하생각은 아예없고

"요즘 시대에 임신이라니?? 태어나면 고생길 시작이네...." 
"어휴....저애들 앞으로 사회에서 살기위해 얼마나 발버둥쳐야될지.."
이런 생각들이 듦 
특히 군대가야되는 남자애들보면 더 측은해짐

혹은 반대로 "잘 사는 모양이네? 애도 낳고.." 
특히 애가 둘 이상이면 "집에 돈좀 있는 부모겟네"라는 생각이 더 확고해짐   

만약 내게 자식이 있다면 내가 겪은 사회와 경험을 겪어나가야할텐데..
상상만해도...으..끔찍 

우리는 강제로 태어나 이 세상에 갇혀서 죽을때까지 생존게임에서 발버둥치는것임
나부터 생존게임에서 죽을때까지 버둥버둥~거려야할판에 자식까지 강제로 참가시키는건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금수저들은 전세계 어디서도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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