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게임,( 편의상 A게임이라고 부르겠습니다.)이 이번에 패치가 되면서
적팀을 죽이면 1 KILL 2KILL하는 표현에서 더블킬 트리플킬 쿼드라킬 이런 표현으로 바뀌었는데요
문제는 5킬시 제노사이드가 뜬다는 것입니다.
게시판에 한 유저가 의문점을 제기했고 지금 그 게시글이 너무 과열되어 있는지라 뭔가 의견을 못 내겠네요...
하여튼 작성자를 비롯한 몇몇 분은
제노사이드의 용어나 유래를 고려했을 때 저건 적절치 못한 단어 선택이다
단어의 사전적 의미만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그 단어가 어떻게 사용되고 쓰여지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가벼운 말이 아니다 ON OFF기능이 도입되어야 한다
게임 내에서 제노사이드라고 뜰 때 드는 성취감이나 느낌으로 보아 그 어감이 왜곡되어 전달될 수 있다
라고 주장하였고
몇몇 분은
그냥 대학살을 의미하는 단어로 받아들이면 안 되냐
특정한 사건이나 고유명사가 아니니 상관없다
게임의 상황(게임 스토리 배경이 전쟁)과 비추어 보았을 때 단어의 사용은 적절하다
게임 속 상황을 현실로 꺼내오면 게임 자체가 성립이 안 된다
제노사이드는 그냥 단어 자체인데(대량 학살) 왜 문제가 되는가
그런 게 사람의 인성에 영향을 주진 못한다
라고 주장하셨습니다
일단 저는 저랑 의견이 다른 분들이 너무 많아서...언제나 의견은 다를 수밖에 없겠지만..그래도 충격을 먹었구요
굉장히 혼란스럽습니다.
철게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