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달부터 11월까지 대만에 머무르면서 먹었던 음식을 올려봅니다.
올리는 용량에 한계가 있어서 우선은 일상 음식을 올리고
나중에 좀 더 스케일이 있는 회식&설명회 때 먹은 음식들과 대만의 간식을 올릴까 합니다.
딴삥이라는 밀가루 전병과 계란을 부쳐 말은 음식으로 안에 옥수수나 참치 치즈 등을 넣어 먹는 음식입니다. 옆에 봉투에 있는 건 샌드위치로
대만의 아침식사 가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들입니다.
베이컨 샌드위치입니다. 그냥 데코가 이뻐서.
마지막으로 점심 때 회사에서 시켜먹은 음식입니다. 저 날 시켰던건 다 괜찮았던거 같네요.
점심시간에 자주 먹었던 덮밥입니다. 회사가 타이베이 도심에 있어서 음식이 전부 비쌌습니다. 그 나마 이 가게는 우리나라 돈으로 3500 ~ 4000원 가량의 음식이 많아 자주 먹었습니다. 주로 일식 덮밥을 파는 곳인데 늦게 오면 자리가 없습니다.
처음 보고 쇼크 크게 먹은 노란 수박입니다. ㄷㄷㄷㄷ 처음에 보고 어찌나 충격을 먹었는지..
처음에는 유전자 조작한 것이거나 염색한 줄 알고 몇 번이나 대만인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맛은 똑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왼쪽의 초록색 과일은 빠라라는 과일로 한국에 없는 과일입니다. 처음에는 무슨 이런 과일이 있나 싶지만 아삭아삭하고 단백하고 시원한게 시작하면 다 먹게되는 그런 과일입니다. ㅠㅠ 땡기네요.
훠궈입니다. 이곳 훠궈는 아주 깨끗한 재료로 깨끗하게 조리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가격도 좀 더 받는데 제 입에는 그냥 훠궈 ㅋㅋ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은 일식인데요... 아주 아주 비쌌음에도 아주 아주 별 특색이 없었습니다... 다른 분들 처럼 초밥이나 면을 시킬걸 ㅠㅠ
타이베이에서 저렴한 맛과 가격으로 유명한 장어덮밥집입니다. 5시에 갔음에도 무려 1시간 반이나 기다려서 먹은 음식...
대만 사람들은 기다리는걸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맛 좀 있는 식당이다 하면 무족건 기다려야 합니다. ㅠㅠ
집 근처에 있는 야시장에서 먹은 한국 라면입니다. ㅋㅋㅋㅋ 끓인 라면 먹을 곳이 없어서 기쁜 마음에 먹었습니다. 먹은 건 부대찌게 라면인데 부대찌게 들어가는 재료 이상으로 대만 재료들이 이것 저것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대만 서민 요리 특징 중에 하나가 이것 저것 다양한 재료가 많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밑 반찬이 무료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그런가 싶습니다.
이것도 집 근처 야시장에서 먹은 일식 라면입니다. 한국돈으로 4000원 정도?
뉴로미엔-쇠고기국수입니다. 대만 쇠고기면은 대부분 평균 이상의 맛을 자랑하죠 ^^
뉴로우추엔빙입니다. 전병에 오이, 쇠고기 편육, 파, 그리고 걸쭉한 간장 소스 같은 걸 넣어서 말은 음식입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가게 마다 조금씩 다른 듯 하지만 역시 평타 이상의 맛을 자랑합니다. 단 하나만 먹으면 좀 모자라요.
이것 역시 집 근처 야시장에서 먹은 건데 3000원이라는 가격답게 별로였습니다.
뉴파이입니다. 대만식 스테이크 요리로 어딜 가시든지 타이베이에서는 6000원 내외에 스테이크 + 계란 + 면요리 +가게에 따라 수프까지 드실 수 있습니다. 큰 야시장보다 동네에 있는 곳이 좀 더 가격도 싸고 부가적인 음식들을 더 잘 주는 편인것 같습니다.
회사 밑 일식 음식점에서 먹은 볶음밥인데 달궈진 돌판 위에서 바로 밥을 볶아 주더군요. 일본에도 저런식으로 조리하는지 궁금하네요. 맛은 좋았습니다.
면 요리를 좋아해서 면을 집중적으로 많이 먹었습니다 ㅎㅎ
지금부터 면 나갑니다.
같은 곳에서 먹은 마늘 라면
2500원인가 주고 먹은 일식 볶음면
이건 대만 화롄지방의 원주민들이 먹던 음식인데... 제 입에 맞지는 않았습니다.
2000원쯤 하는 면인데 아주 쫄깃하고 담백합니다.
자장면인데... 자장면은 한국식 먹는 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중국꺼나 대만꺼나 자장면은 ... 한국꺼만 못합니다.
딴딴미엔(?)일겁니다. ㅎㅎ
최근 대만 여행도 많이 가시고 음겔에 대만 음식도 많이 올라오는걸 보니 대만 자체에 대한 관심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제가 대만을 처음 알게된 4년과 너무나 달라져 기쁘네요!
혹 궁금한거 있으시면 제가 아는 데로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