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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있는 엑스트라 알바에 대한 실체 ..살짝 반박글
게시물ID : star_2696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베덴보리
추천 : 9/4
조회수 : 136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2/11 17:53:10
뭐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고 촬영한것도 다른것도 있지만

4년전부터 하던일이라 반박을 좀 해보겠습니다.


1. 엑스트라를 인간취급 안함.. 그냥 소품정도??
반장이란 새끼는 쌍욕은 그냥 기본이고 지보다 나이 많은 어르신에게 반말은 기본에 쌍욕은 보너스

(1) 안그럽니다. 제가 못본것도 있겠지만 대부분 안그래요. 욕하면 보조출연자분들도 기분상해서 일 안합니다.
보조출연자가 일을 안하고 빠져나가게 되면 반장은 pd와 회사에 욕먹고 pd는 다른 업체에서 사람을 구합니다.
그러니 대부분 보조출연자분들께 존댓말 쓰시고 기분안나쁘게 해주려고 많이들 노력하십니다.
하지만 보조출연자쪽에서 말을 많이 안들으니 목소리가 커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르신께도 반말은 아니지만 그러시지 말라고 목소리 조금 높일 경우가 있어요. 물론 존댓말로 하구요.

예를 몇가지 들자면
보출을 좀 많이 나오신 아저씨 아주머니중엔 자신은 베테랑이니 지시를 안받아서 알아서 잘 하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물론 잘 하십니다. 동선이랑 구도 잘 파악하고 애드리브도 잘 하시기도 하는데 지시대로 안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 하면 다른분이 또 지시 무시하고 막 요런경우도 가끔 있어요. 이럴땐 언성이 조금 높아지죠.

뭐 그렇다고 항상 잘해주는건 아니에요.
보조출연자들은 대기시간이 좀 길죠. 촬영준비로 대기할 때가 좀 많으실겁니다.
뭐 이게 큰 불만은 아니죠 대기시간이 거의 쉬는시간이니까 ..하지만 촬영준비중인데 쉬지도 못하고 대기를 하고 있을 때 가 있어요.
예를들면 겨울에 여름씬을 찍어서 반팔을 입고있는데 곧 촬영 들어가니 잠바 벗고 있으라고 할때 ..ㅠㅠ 
곧 들어간다더니 계속 촬영안하고 추워디지겄는데 반팔로 ..완전 싫어요
아 그리고 나이 좀 어리고 그런 학생들은 무시하는 경향이 좀 있는사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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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D라는 새끼도 아주 인간 쓰레기 새끼.
반장과 마찬가지로 이새끼들도 엑스트라를 인간취급 안함.. 그냥 대 놓고 막욕하던데????

pd마다 다른데 이것도 대부분 안그래요.
드라마 같은경우에 빨리빨리 찍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언성이 높아질때가 좀 있습니다.
욕은 들어본적 없지만 생각해보면 딱히 욕을 먹을만한 이유도 없죠 ?
보통 pd보단 반장과 다른 스태프가 동선짜주고 그럽니다. pd는 말도 안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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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부연예인들중에도 1,2와 같은 새끼가 존재함.
누군지 말을 안하겠는데.. 갑질은 존나게 함. 

이건 뭐 일부 연예인이니 전 본적이없지만 분명 있을겁니다. 반박할게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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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테프들 개념이라는 자체가 없음. 
금연장소에서 담배 뻐끔뻐끔.. 특히나 엑스트라한테 목소리 뻥뻥지르며 똑같이 지가 뭐가 되는마냥 갑질..

이거 좀 있죠 .. 담배는 그래도 대부분 지키려고 해요. 
예전에 고등학교에서 찍은적이 있는데 학교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흡연소를 만들고 피고 그랬어요.
또 학교는 신발신고 들어가면 안되니까 실내화까지 다 준비 했었구요. 벌금제도도 있었구요.
그래도 다른 촬영가면 안지키는 사람 많죠 .. 

그리고 스태프의 갑질 ..
이것도 있죠. 인터넷에서도 뭐 런닝맨 스탭의 갑질 뭐 이런것도 나왔었구요.
그렇게 지들이 뭐 되는것마냥 갑질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갑질이 아니라 보조출연자분들이나 시민분들이 좀 안지켜 주셔서 목소리가 커져요.
다들 알고 있는예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는게 있죠.
찍어도 되나 안되나가 법으로 뭐 어찌 되있는진 모르지만 스태프들은 촬영장소에서 시민분들이나 보조출연자께 사진 찍지말라고 말을 합니다.
물론 그래도 다 찍어요. 저도 그랬고 .. 죄송하네요 ㅠ
하지만 찍고 안찍었다고 소리 꽥꽥 지르시는분들 계십니다 . 주로 여사님들이요. 한마디를 하면 세마디로 돌려주시는 분들인데
이럴때 스탭 목소리가 커지면 다른 스탭이 말려서 보냅니다. 찍은분껜 죄송하다고 말씀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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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급 그딴거 없음 
새벽 1시에 내려가서 촬영하고 오후 6시에 끝나 올라오면 새벽 1시.. 근데 일당은 6~7만...

보조출연 시급은 법으로 정해져 있지가 않다고 하네요. 우리가 흔히 하는 알바랑은 다른개념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저도 보조출연 기획사에서 들은거라 제 말이 확실한지는 몰라요 ㅠ

보통 일당으로 주는데요. 회사마다 정해져 있을거에요. 대부분 비슷하게 가지만
어떤회사는 뭐 수수료를 떼는곳도 있고 안떼는곳도 있더라구요. 왜 그런진 저도 모르겠네요 ... 그냥 주니까 받는거지 ㅠ
일급은 시간이 정해져 있는 시간내에 끝나면 그렇게 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오전 9시 ~ 오후 6시 시간내에 끝나면 5만원 요렇게 있는데요. 오전9시에 시작해서 오전 11시에 끝나고 5만원 줍니다.
그래서 가끔 엄청 이득보는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이제 시간이 지날때마다 +@ 가 붙을겁니다. 식비의 경우 밥을 주면 안주구요 밥을 안줄경우엔 +5000원 해줍니다.
밥은 회사와 상황마다 다를거에요. 어떤곳에선 밥차 어떤곳에선 어디 식당들어가서 사주고 어떤곳에선 도시락이나 햄버거 등등 ..
쓰다보니까 생각나는데 황정민 유준상 나오는 전xxxx먹 촬영할 때 햄버거랑 콜라 하나 줬던게 생각나네요 ㅅㅂ ..

제일 중요한건 회사마다 다르다는거에요.
홍명보 나오는 후xx 광고 찍을때 집합시간까지 합해서 14~16시간정도 있었던거 같은데 6만원 받은적 있습니다.
다른곳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응원씬 찍을땐 40분찍고 5만5천 받은적도 있고 그래요 ~

이 일을 하기전에 일단 돈이 어떻게 지급되는지 따져보고 일을 하시길 바래요.
사극 같은게 아닌이상 그날 촬영이 힘들든 쉽든 받는돈은 시간에 따라 다르니까요.
막 뛰어다니면서 도망씬 3시간 찍은거랑 교실에 앉아있으면서 3시간 찍은거랑 회사가 같으면 돈은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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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말씀드리면

반장과 pd의 갑질, 욕설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 pd는 더더욱
일부 연예인의 갑질, 욕설은 있겠죠 ? 물론 일부만
스태프의 갑질.. 있지만 없는곳이 더 많고 목소리가 커지는 경우도 대부분은 먼저 다른분이 잘못이 있었다는거
시급 없구요 보통 일급이니 하기전에 임금이 어찌어찌되는지 확인해보고 하세요.

많은분들이 보실 수 있게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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