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집을 어떻게 만드는 지만 알뿐 계가도 할 줄 모르는데요.
예전에는 가끔 티비 돌리면 바둑티비 나와서 뭐도 모르고 보면서
해설하시는 분이 흑이 유리하다 하면 그렇구나 백이 실리를 챙긴다하면 그런갑다 하면서 봤거든요.
우연히 바둑기사 얘기 보다보니깐
하루에 한 수만 두는 경기 한 번 치뤄보면 재밌을 거 같아요.
하루에 한 수
그러니깐 한 기사로서는 이틀에 한 수 놓는 꼴로
진짜 한 번 장고를 제대로 하는 경기
그리고 그날의 한 수가 놓여지면
꼬박 하루동안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그 수와 앞으로 나갈 길에 대해 다양하게 얘기하고요.
뭐 바둑 즐기는 사람이 그런다고 막 늘어나고는 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뭔가 흥미로운 경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