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일에서 거주하고있는 유학생입니다.

한국에 살때는 폭스바겐 골프를 탄적이 있었는데..

어찌..독일에서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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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이게 좋아보이길래 구매했었습니다.

겟츠...한국명 클릭...

이차 구매하고서 집에 통보하니 미친X이라며...

역시 전 외제차가 좋나봐요.

혼자서 이것저것 튜닝도하고 후방카메라도 달아보고...

여행도 떠나고...진짜 좋았답니다.

그러다가...

어느 튜닝카모터쇼 주차장에서 이런녀석을 보는데...

스트릿스타일의 스테이션 웨건이라.... 끌리는군...

하고 바로 질렀습니다.

는 아니고 사실 현대차에 에어컨이 안달려있던걸 여름이 오기전까지 몰랐었습니다

제가 바보죠. 겨울에 차사면서 그런것도 체크를 안해서..근 6~7개월만에 차량을 팔고서 다른차량을 찾던도중 이녀석이 나타납니다.

가격도 무지 저렴해서 바로 구매했었죠...

차량도 무지 새차같아서 기분도 참 좋았답니다.

그런데 사실 겉은 멀쩡하고 속이 문제가 많았던 차량인지라..

수리비로 한 300~400 만원은 넘게 써버렸네요 우리나라 DPF 문제 나면 새거 교체해도 200만원이 안되는데

여기는 DPF 재생하는데만 100만원인데다가.. 베어링 나간거에..점화플러그 문제에...이러고 저러고...어휴...인건비 폭탄이네요..
 흑..ㅠㅠ 원래는 다운서스에 튜닝이나 좀 해보려고했는데

역시 튜닝의 끝은 순정이네요 허허..

그래도 싹 다고치고나니 진짜 잘나가서 기분은 좋답니다. 

수리비 매꾸려고 또 열심히 알바하고...

튜닝도 하나도 안했는데 지X이라서 참...X랄 X랄 하다가

이제 다시 애정가지고 타고다닌답니다 ㅠ-ㅠ...

그리고 또 다른녀석이 하나 답니다.

2년밖에안된 뉴미니..

사실 우리집 사령관님의 차량인데요..

참...왼쪽이 거의 8~9년 되가는 차량이고

오른쪽이 2년도 안된차량입니다. 

겨울용타이어를 장착해서 순정휠인데 참 안이쁘네요 :(

남자의 차

여자의 차.

뭐 다 그렇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