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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사건에 대한 생각.
게시물ID : sisa_5647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람이되기
추천 : 1
조회수 : 2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11 11:43:49
이런 쓰레기같은 이념논쟁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근데 이건 사실 이념논쟁도 아니다.
 
왜냐하면 북한은 마르크시즘이 아니니까. 북한은 파시즘이라고. 북한은 공산주의도 뭣도 아닌 그냥 독재주의다. 김씨일가가 다 해쳐먹는 그런 국가. 권력에 방해되면 고모부도 총으로 쏴죽이는 그런 국가. 엄연히 따지면 국가도 아니지. 괴뢰정부라고 하는데, 나는 그냥 국가라고 부른다. 생겨먹은게 국가처럼 생겼으니까. 뭐 어쨌든.
 
남한 땅에 종북주의가 남아있을까?
 
50년~70년대까지의 남한이었으면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때야 남한이 더 가난했고, 소련도 건재했고, 북한은 마르크스-레닌주의 노선을 걷고 있을 때니까. 공산주의의 몰락을 모르던 사람들. 사회적 약자들. 의로운 사람들이 많이들 공산주의에 빠져들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공산주의는 쓰레기가 됐어.
 
이건 딴소린데, 우리나라는 이런 쓰레기같은 양분법이 문제다. 자본주의(민주주의)는 좋은거고 공산주의(사회주의)는 나쁜거다. 이렇게 가르치니까 별 등신같은 이념논쟁에 빠지는거지. 자본주의는 최선이고 공산주의는 "불가능한"것이다. 공산주의는 그냥 탁상공론이다. 현실에선 불가능해..이렇게 가르쳐야지..이게 중요한게 아니니까 이건 넘어가고.
 
지금은 2014년, 한달 뒤면 2015년. 북한 가난한거야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안다. 그 나라 개 쓰레긴거 누구나 알고, 모르는 사람 한명도 없다. 심지어 거기 사람들도 알아. 매년 엄청난 수의 탈북자가 그 증거. 진짜 요즘 세상에 종북이 어딨어..
 
뭐 종북주의가 있을수도 있지. 세상 사람이 모두 나같은건 아니니까. 근데 요즘 세상에 종북주의자가 있으면, 그건 감옥이 아니라 정신병원에 넣어야 한다고. 난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친북은 몰라도 종북은..그건 정신병이라고 보는데, 이런 세상임에도 이념논쟁은 수그러들질 않는다. 씨팔, 공산주의가 멸망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이념논쟁이야.
 
그런데 웃긴건 이념논쟁은 자칭 보수만 하는게 아니라는거다. 자칭 진보라는것들도 이념논쟁을 한다. 이념논쟁을 혐오한다는것들이! 지들 하는건 못보고! 에휴, 등신같은 이념논쟁.
자칭 보수의 주장, 신은미는 종북주의자니까 테러당해 싸다. 라는 의견이나
자칭 진보의 주장, 테러는 옳지 않으니까 종북주의같은건 아무래도 좋다. 라는 의견들
다 등신같은 의견이다.
 
종북이면 처벌받아야하고, 아니면 풀려나는거고, 뭐 일단 조사는 해야겠지? 그리고 테러한놈은 처벌받아야 한다.
이게,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의견 아닌가? 내 의견이라 자화자찬 하는거같아 조금 그렇긴 한데..ㅎㅎ
 
"종북이면 처벌받아야하고, 아니면 풀려나는거고, 뭐 일단 조사는 해야겠지? 그리고 그거랑 별개로! 별개로! 테러한놈은 처벌받아야 한다."
이게 정상적인 반응같은데..
 
세상엔 참 가슴이 뜨거운 사람이 많다.
머리는 모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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