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는 30대남자입니다..
생각보다 투표율이 안나오네요,,,
아까 부모님이 이른 저녁을 드시고 마실나가려고하시길래..
비오는대 어딜놀러가냐고 물어봤더니 놀러가긴 멀놀러가 투표하러간다고하시거라고요..
평소에 정치에관심도 없으시고.. 교사출신이신대 고지식한 성격이셔서.. 뉴스도 종편이고 지상파고 다 짜고치는고스톱이라고 볼필요없다고 평소에
뉴스보다 가도 정치얘기나오면 바로 채널놀리시는분입니다..그래서 투표안하시겟지 생각했어요..
그래서 정치에 관심없으시더니 왠일로 투표하시냐고했더니..
" 어느 넋빠진 놈이 투표를안하냐고." 87년부터 한번도 빠진적없다고 버럭화를 내셔요.. 아버지를 넋빠진놈으로 봤냐고..하곤 나가시네요 ㅎ
그랬습니다.. 여기에선 정치에관심있든 없든.. 투표안한사람은 넋빠진 놈인건가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