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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인간과 예술
게시물ID : phil_10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드피
추천 : 1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2/11 09:56:21
예술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알타미라의 동굴벽화를 보고 예술이라 말합니다. 

또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를 보고 예술이라 하죠.

역시 뒤샹의 샘물을 보고도 예술이라 하고요.

사실 예술이라 칭해지는 대부분의 작품들은 지금 현대인의 시각으로 보자면

그다지 대단해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것은 초라해 보이기까지 하구요. 

하지만 작품들이 탄생했던 때는 과연 어땠을까요?

아마 그것은 인류 이래로 여태껏 생각하지 못한것, 

혹은 일반적인 사람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것을 깨트렸을 것입니다. 

다시말하자면 그 작품은 그 안의 탈인간적 요소로 인해 예술이라는 영광을 안을 수 있게 된 것이죠.

사람들은 그 안에서 신적 존재를 느꼈을 겁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거의 불가능 하다시피 한 그 무엇을요.

그리고 이는 유형적 존재가 아닌 그 안에 깃든 정신이기에 춤꾼의 춤사위에서도, 화가의 그림에서도, 

연주자의 음악에서도, 혹은 철학자의 사상에서도 발견될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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