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경험으로 쓰는 글입니다
코스트코에는 여러가지 음료를 팔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고려할 "설탕첨가"가 없는 오로지 100% 착즙으로 이루어진 과일주스들이 넘치고 있죠
한국에서 팔지 않는 음료를 마셔보겠다며
여러가지를 사다마셨는데 그러던 중
이번에
"프룬 주스" 라는 것을 사마셔봤습니다
인터넷에서 "프룬"이 변비에 탁월하다는 효과를 들어
보자마자 곧장 샀죠. 값도 괜찮았습니다. 1.8L X 2 = 12000 원 정도였죠
단숨에 값을 치르고 집에 도착하여 프룬주스를 개봉했습니다
첫 맛은 배즙과 비슷했습니다. 달달하면서도 묘하게 텁텁한 맛?
다행히 배즙에 익숙했던 관계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2컵 분량인 500ml 를 마시고 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꾸르륵
배에서 신호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오오. 약효과 탁월한데하고 앉아있는데 신호의 강도가 비약적으로 증폭되기 시작했습니다
-꾸르륵. 꽈르륵. 꼬로로로
뇌에선 위험 적신호를 연신 보내고 있었고
대장측에선 항문을 열어라며 보이콧을 벌여댔습니다. 고작 신호가 시작된지 1분만에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화장실에 다녀오고 나니, 몸이 한층 가벼워졌고
실상 쾌변을 본 덕에 상쾌함이 몰려들었습니다
과연 프룬주스라고 하며 한잔 더 마시니
화장실이 제 집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프룬주스 위험합니다
아 씨 지금도 신호가 오네
프룬주스 마실때는 정량을 지키세요
정량 안지키면 대장이 물들어왔으니 노젓자고 항문 개봉을 요구합니다
지금 항문폭발중입니다
아주 대장에 달라붙은 모든 찌꺼기를 걸러낼 생각인가 ㅗㅂㅁㄴ아ㅓ
다녀올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