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픽쳐스가 <닥터 스트레인지> <프로메테우스> <다크 아워>의 시나리오 작가 존 스파이츠가 쓴 SF 시나리오 <패신저 Passenger>의 판권을 구입했다.
<패신저>는 새로운 행성을 찾아 나선 미래의 우주선에서 벌어지는 두 남녀의 로맨스. 우주선에 탑승한 수천 명의 승객이 90년 간 초저온 상태로 동면중인 상황에서 남들보다 먼저 깬 주인공이 혼자 나이 들어 죽는 것이 두려워 다른 여자 승객을 깨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패신저>는 올해 초부터 포커스 피처스가 눈독을 들였지만 키아누 리브스와 리즈 위더스푼을 비롯한 여러 배우들의 캐스팅이 번복되면서 제작에 차질을 빚었다. <패신저>의 판권을 구입한 소니 픽쳐스는 원점에서 제작을 다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한마디
키아누 리브스와 리즈 위더스푼을 대신할 남녀주인공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