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하자 말자 오랫동안 씨름하던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의 고문 보고서 요약본이 드디어 공개되었군요.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에서 테러혐의자에게 행한 고문에 대한 보고서이지요.
이것이 보고서 원문이고
http://t.co/juWF2GMgVd이건 내용을 요약한 기사입니다.
http://www.theguardian.com/us-news/2014/dec/09/cia-torture-methods-waterboarding-sleep-deprivation고 문의 수법으로 물고문, 수면박탈(최대 일주일까지 허용되며, 실제는 4일까지), 작은 상자에 가두기, 나체로 방치하기, 구타, 천장에 매달기(최장 3개월까지, 매달린 상태에서 배뇨, 배분 방치), 찬물을 끼얻거나 추운 방에 방치(한 명은 그 때문에 사망) 등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수법으로는 항문을 통한 강제급식이 있군요. 이건 식사와 물을 주지 않고 그 대신 유동식을 항문으로 주입하였다는 것인데, 참 뭐라고 해야할지? 묘한 취미가 있는 사람들이 많군요.
다음 사진은 이라크 아부그레브 감옥에서 있었던 미군의 수감자에 대한 잔혹행위를 레고로 표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