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자취하면서 낙이 하루이틀 다니면서 피규어 하나씩 사모으는거네요
집이 덴덴타운 근처라 그냥 지나오다가 하나둘 사모으다보니 꽤 많아졌어요!
세가 경품으로 나온 니세코이 키사라키 치토게인데 생각보다 퀄이 아주 좋아요!
니세코이 자체가 피규어 굿즈가 별로 없고, 있어도 넨도쪽이라
제가 알기론 치토게 스케일모형 나온건 이게 일본 내에서도 첫모델이에요.
'첫 스케일을 고작 세가 경품으로...?' 라 처음에는 실망도 했었는데
막상 나온거 보니 조형이랑 색감 모두 다 훌륭합니다.
특히 머리카락은 사진으로는 잘 안드러났는데 노란색으로 시작해 주황색으로 끝나는 투톤처리가 잘되어있어요.
생각보다 큽니다. 받침대부터 리본 끝까지 하면 한 25cm? 키가 큰만큼 라인도 잘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시노부. 의자랑 분리되고 피규어 자체보다 의자의 퀄리티가 더 좋아서 주객이 전도된느낌...
치토게는 1600엔, 시노부는 1700엔으로 싸게 델고왔네요
그리고 이건 어느 순간부턴가 갑자기 늘어난 푸치...
피규어 사는것보다 살려고 고르는 과정 자체가 좋아서 되게 꼼꼼하게 고르는 편인데
그래서인지 애정이 많이 갑니다.
마크로스 노므! 왼쪽껀 중고로 나온것 200엔에 집어왔는데... 마감도 깔끔하고 도색도 훌륭해서 가성비 굿입니다.
어차피 피규어 사면서 가성비 따지며 사는건 아니지만...
노므 목걸이도 프린팅이 아니라 따로 조형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얘넨 자리없어서 박스보관하는 애들...
일본 와서 처음 샀던 친구들입니다.
멘마는 퀄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데 이쪽에 굿즈 풀린것 자체가 별로 없네요.
이카무스메 피그마도 석달전에 살까말까 하다가 지른건데 요즘은 물량조차 보이지 않아요. 잘 샀다는 생각입니다.
사진이 돌아가는데..
오늘 산 퍼즐앤드래곤 바스테트입니다
퍼즐앤드래곤 하지도 않지만 얘 캬라성에 반해서 샀습니다. 퀄리티 훌륭해요!
박스 열었을때 특유의 PVC향이 강하게 났지만 그런거 더 좋아합니다. '새거 냄새' 라 하잖아요 보통.
그리고 생각보다 큽니다. 양 손바닥에 가득 찰만큼? 도색 마감 꼼꼼하고,
무엇보다 (고양이귀+원주민+송곳니+)조합이 취향저격....
피규어에 왜 돈쓰는지 알것같아요 자취하다보니 얘네들이 낙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