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서울 사는 29.9세 여징어임 ...
맨날 눈팅만 하다가 오늘 너무 멘붕이 와서 글을 써봄 ... 니다(?)
남친도 없고 돈도 없고 포인트도 없으니 음슴체로 쓰겠음 ㅠㅠ
요즘 거의 대부분 화장품 사면 그 체인점 마다 포인트가 이뜸
화장품을 거의 한쪽에서 사다보니 2만 4천 포인트라는 어마어마한(?)
포인트가 적립이 되었뜸 !
이 계열사 중에 아주 비싸지는 않은 곳이다 보니 ㅠㅠ
저만큼 모을려니 엄청 엄청 산거 같음 ㅠㅠ
12월 까지 안 쓰면 모두 소멸된다는 ㅠㅠ
친절한 문자에 퇴근 하자 마자 룰루 랄라 화장품을 사러 달려감 ~!!!!
물건을 딱 고르고 ! 7천원 짜리 튜브 팩 3개 골라뜸
포인트 결제 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주인 여자인지 점원인지는 모르겠지만
표정이 안 좋아짐 .. 그러더니 자긴 이럴때 너무 화가 난다고함
읭 ???? ㅋㅋㅋ 왜????? 라는 생각으로 " 네 ?" 라고 되물음
"물건도 몇개 없는데 이렇게 포인트로만 사가면 화난다구요."
라고함 ^^... 내가 잘못 들었나 싶을 정도 였음
그래서 그럼 지금 사가지 말라고 하는거냐고 하니까
또 그건 아니라고함. 자기 심정이 그렇다는거지 사가지 말라는건 아니라고함 ......
너무 기분이 나빠서 됬다고 안산다고 하고 나올려다가
다른 점포는 너무 멀고 .. 춥고 .. 또 내가 왜???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다른데 까지 가야 되나 싶어서
결제 해달라고함 . 근데 계속 그말을 반복함.....
"이렇게 여기서 사지도 않았던 사람이 갑자기 와서 포인트로
물건 싹 가져가면 진짜 화나요."
??? ... 정말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었음.
같은 브랜드 살 때 대부분 온라인으로 사기는 함.
그런데 그 매장을 한번도 안갔었냐.. 그건 아님.
까먹고 적립 안하기도 하고 동생도 그쪽 화장품을 쓰기 때문에 동생껄로도 적립함.
그리고 한번도 안갔던 매장에서는 그 브랜드 포인트 쓰면 안되는 거임 ?? ...
그러면 왜 체인점을 하는거임 ...????
온갖 생각이 다 들면서 다시 물어봄.
"그래서 지금 저한테 어떻게 하라고 하시는 건데요?"
정말 똑같은 말을 반복함 .....
"아니 내 심정이 그렇다구요. 화가 난다구요. 이런식으로 물건 사가면."
..... 아니 화장품 사면 포인트 10프로 20프로 적립 해주는거 아니잖아요 ^^
2만 4천 포인트 모을려면 제가 여기서 얼마나 화장품 산건데요 ^^ ......
이제 앞으로는 포인트 쓸때도 눈치 보고 써야게뜸 ^^ ....
너무 화가 나서 두서가 없어짐 ㅠㅠ ....
정신 없어도 이해 부탁 ... 드려여 ㅠㅠ .. 그냥 너무 화가 났음
정말 다시 다시는 안갈거 같음 ㅠㅠ ...
마무리는 어떻게 하지 ㅠㅠ ..
모두들 한 해 마무리 잘 하세요 ㅠㅠ !
앞으로 포인트는 눈치 보면서 쓰겠습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