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운전병 출신입니다.
차를 잘 알고
운전을 잘하고
사고에 대해서 전문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운전병 출신임을 밝히는건 아닙니다.
단지 2년 가까이 차를 운전하면서 항상 안전운행을 제일로 생각했고
실제로 안전교육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그걸 말씀드리고 싶은겁니다.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80km제한 속도인 도로이면 빗길에 적정 속도는 64km입니다.
그런데 140으로 밟았다구요? 정말 미친짓이죠... 이미 대형사고가 날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더불어서 가장 중요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안타깝지만 이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는 탑승자 책임이에요.....
무리한 일정 때문에 과속을 하게 됐다 하더라도
운전자가 반드시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을 요구했어야 합니다....
이부분에서 무리하게 스케쥴을 진행한 기획사와 운전자의 책임이 큽니다.
바퀴문제는
처음에 바퀴가 빠져서 사고가 난게 아닐까 하는 기사가 떴죠.
조사결과 바퀴가 빠진게 아니라 사고가 나면서 바퀴가 빠진게 됐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전문가가 아니니 뭐라 언급드릴 수 없지만
조사 결과 사고 후에 휠축이 분리된 것이니.... 조사 결과를 믿어야겠죠.
팩트만 놓고 봤습니다. 팩트가 아닌 부분에 대해선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혹시라도 휠축이 분리되서 사고가 났다고 하더라도
적정속도를 유지하고
안전벨트를 착용했다면
글쎄요 전 이정도로 심하게 사고가 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기업의 사고 덮기라고 주장하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도대체 무슨 근거를 가지고 그런 주장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의혹이 있으면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판단을 하세요.
오유 분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씀이시겠지만
정확한 근거 없이 감정적으로만 발언하시는건 선동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