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메르 신화가 기독교의 원형이라고 말이 많은건 들어보셨을텐데요.

현대 신화 학자들은 고대부터 사람들이 떠받들던 유럽의 블랙 마리아상과 마리아를 떠받들던 사상이 "성서"에서 나오는 신의 아내인 "성모 마리아" 뿐만이 아니라 이시스, "이난나", 아르테미스, 프류기아의 태모신 큐베레와 동일한 존재를 표현하고 있다는 설을 주장해왔는데요. 현재 학계에선 그 주장을 믿는 추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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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날개를 가진 사냥꾼 니므롯)

마리아가 이난나일수도 있다는 이뜻은 즉 이난나의 남편인 두무지,니므롯이 기독교 신과 동일한 존재일수도 있다고 볼수 있죠

그리고 현대 기독교인들은 유대교가 로마에 있던 시절에 유태인 종교인이 도중에 성서를 실제 내용의 뜻과 다르게 자기 마음대로 다시 해석해서 퍼트린 내용을 현대까지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그 유태인의 해석본에선 "이난나의 남편"인 "니므롯"을 성경의 위대한 존재,용사라고 좋게 표현하는 내용들과 반대로 신에게 반역한 자(적그리스도)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메르 신화에서 이난나의 남편인 두무지가 현대 외국의 신화 학자들에겐 수메르신화와 성경의 유사성 때문에 기독교 신과 동일시 여겨지고 있고  두무지는 이난나의 남편이기 때문에 니므롯과 동일한 존재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니므롯이 적그리스도이긴 커녕 기독교인들의 신 그 자체라고 예상할수 밖에 없죠.

무신론자나 다른 종교인들의 입장에선 기독교인들이 천년을 넘게 한 유태인한테 속아 넘어가서 자신의 신을 모욕해왔다고 볼수 있는 상황입니다.....

카인과 아벨 신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신화 중에 카인과 아벨 신화가 있다. 좀 더 정확히 따지자면 카인과 아벨 신화는 가나안 신화로 분류된다. 즉 이스라엘의 끊임없는 군사적 공격을 받고 있는 팔레스타인을 주무대로 한 신화가 카인과 아벨 신화다. 

 

알다시피 카인과 아벨은 아담과 이브의 자식이다.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뒤 태어난 형제가 바로 카인과 아벨이다. 형제는 각자의 삶을 영위하면서 그들의 소산을 야웨(유대교와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느님이 아닌 고유명사, 하늘의 신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에게 제물로 바친다. 카인은 땅에서 얻은 곡식을, 아벨은 그가 기르고 있는 양이 낳은 첫 새끼를 야웨에게 바쳤다. 그러나 야웨는 카인의 제물은 거절하고 아벨의 제물만을 흠향하게 된다. 제물을 거절당한 카인은 아벨을 질투하게 되고 결국 아벨을 죽이는 비극적 결말에 이르게 된다. 야웨는 이런 카인을 유랑자로 만들고 훗날 카인은 놋 땅에 정착해 도시를 세우고 인류문명의 기원이 되는 후손을 낳는다는 게 이 신화의 개략적 내용이다.

 

두무지와 엔킴두 신화

 

한편 수메르에는 카인과 아벨 신화와 유사한 형태의 이야기가 전승되고 있다. 두무지와 엔킴두 신화가 바로 그것이다. 수메르는 오늘날 이라크 지역으로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이다. 무려 기원전 3,000년경에 발생한 문명의 주인공으로 이후 바빌로니아와 앗시리아 제국으로 이어진다. 

 

내용은 대략 이렇다. 사랑의 여신 인안나는 목동의 신 두무지(바빌론 신화의 탐무즈에 해당)와 곡식의 신 엔킴두 중 한 명을 사랑의 동반자로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인안나는 엔킴두에 마음을 두고 있지만 인안나의 오빠인 태양의 신 우투는 두무지와 결혼할 것을 강요한다. 인안나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한 두무지와 엔킴두의 구애작전은 점입가경이다. 엔킴두는 두무지에게 자신이 수확한 곡식 대신 인안나를 양보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두무지는 엔킴두가 결국 그의 친구가 될 것이며 인안나와의 결혼식에 친구로 초대받을 것이라며 일거에 거절하고 만다. 결국 인안나는 그의 오빠 우투의 의도대로 원하지 않는 두무지와 결혼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신화 학자들은 신화의 확산을 설명하면서 두무지와 엔킴두 신화에서 엔킴두의 곡식을 거부한 장면은 카인과 아벨 신화에서 야웨가 카인의 곡식을 거절한 사건의 원형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히브리 신화의 편집자들에 의한 정교한 각색의 산물인 것이다. 두 신화를 신화 전승의 예로 드는 데는 신화의 메타포가 거의 유사하기 때문이다. 즉 엔킴두와 카인은 오랫동안 그 지역을 선점해 살아왔던 농경 중심 사회를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두무지와 아벨은 이주민 또는 침입자인 유목 중심 사회의 상징으로 전혀 다른 문화의 충돌로 빚어진 갈등을 신화적 상상력을 동원해 표현한 것이다. 다만 두무지와 엔킴두 신화와 달리 카인과 아벨 신화는 비극적인 종말을 맞는다는 것이다.

끝

1980년대부터 세계언론으로 수메르 신화가 공개된 이후 옛날부터 수메르 신화가 기독교의 원형이라고 말이 많은건 들어보셨을텐데요.

이상하게도 사람들이 자세한 내용을 모르던데 수메르 신화의 기독교 신이라고 할수 있는 존재가 부활을 반복하는 양치기신 두무지입니다.

기독교에서 양을 인간으로 비유하고 목사와 신을 양치기로 비유하는걸 생각하면 딱 들어맞죠.

게다가 위 내용처럼 여러 국가의 신화가 유사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집트의 역대 파라오들은 서로 자신이 오시리스의 환생이나 화신이라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왕권을 정당화 시켰듯이 수메르의 왕들도 자신이 두무지의 환생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집트 왕조와 비슷한 신화 사상에 비슷한 주장을 벌여왔답니다.

알고보면 기독교의 거짓 그리스도들 이야기도 이 왕들에 대한 이야기에서 나온것으로 세계의 여러 대중 종교들이 많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학계에서 이시스, 이난나, 마리아가 동일시 여겨진다는 주장이 인정되고 있는 추세인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