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정윤회 문건'이 찌라시라고 했습니다. 검찰도 그저 풍문을 모아 놓은 근거 없는 얘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찌라시라던 '정윤회 문건'에 나온 인물들이 청와대와 공직에서 퇴출당하고, 보지도 않은 문건에 자신들의 이름이 있다고 검찰에 고소하고 있습니다.
마치 만화와 영화에 나온 '데스노트'처럼 그 결과는 너무 무서울 정도로 정확합니다. 도대체 이토록 정확한 얘기를 우리는 찌라시라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진짜 죽음이 이루어지는 '데스노트'로 봐야 할까요?
무서울 정도로 정확한 '정윤회 문건'을 보노라면, 찌라시도 그저 찌라시로 봐서는 안 되는 나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