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부터 쭈욱 두산 베어스 팬이였어요.(그때는 OB였나...가물)
그 전에는 딱히 응원하는 팀은 없었구요.
지고 있더라도 끈끈하고 허슬플레이가 매력적이라 반하게 된거 같아요~
김진욱 감독 시절에도 포스트시즌때 성적은 좋았지만 페넌트레이스때 그리 감독님 욕을 할때까지도
야구 즐겨 봤어요~ 응원도 당연히 하고 직관도 종종 갔습니다. 제 이름 진욱이라 내가 욕먹는 기분도 들고...
그러다 송감독 와서는.....에휴......봄부터 가을까지는 퇴근 후 야구 보는 맛에 살았는데 올해는 스포츠채널 틀지도 않았네요.
프랜차이즈 스타들 다 보내고 노장들 다 보내버리고...그런데도 쉽게 마음이 두산을 떠나진 않네요.
야구 전문가님들 객관적으로 내년 시즌 어떻게 보십니까?
좋은 순위 바라지도 않습니다.
좋은 경기, 재밌는 야구 원해요.
그런 날이 다시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