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고생의 실체 (중뷁은 애교' '♥)
게시물ID : humorstory_924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10
조회수 : 62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5/03/05 16:46:30



분명 몇몇 남자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아니, 분명 알고 있다고 확신한다.

실제로 청순가련이나 취미로 시를 읽는다거나-_-..(정말?)하는 여고생은 정말 극소수라는 것을.

아주아주아주아주~~~~~~~~~ 찾기 힘들다는 것을.

정말로 100%의 여고가 이렇다고 말할 수 있다. 0.01%의 오차도 없이-_-(두둥)

하지만, 남자들은 모른다. 자신의 여친이나 애인 또는 후배, 선배들이 사실은 내숭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다는 것을(..무슨 다큐멘터리쓰는거냐=_=)





(아침 등교시간 버스 이용시)

학교에 늦지 않게 버스타기에 아주 치열하다. 거희 목숨걸고다=_=... 

본인이 타고 다니는 버스는 약 4개의 학교와 6개 가량의 지하철 노선까지 간다.

노선을 보면 알겠지만, 직장인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우루루루루루-

그래서, 버스를 타려면 경쟁률이 치열하다.후후후- 

(그리고 버스가 만원일 때 잘못 낑기면 쏘시지가 됨)

가끔 학교 앞에서 나눠주는 전단이나 포스트잇등을 나눠주는 사람이 아주 잘생긴 미청년이라면

멀리서부터 머리를 단장하고 옷매무새를 가다듬는 이들도 있다.(..풉)



*보충설명

지각을 하게 될 시에는 교문에서 걸린다 →가끔 변태 선생한테 걸리면 정말 그날 하루는 쒯이다

→"버스는 너 혼자만 타고 오니?" "다른 아이들은 어떻게 버스를 타고 일찍 왔지?" 따위의

교묘하고 신경을 긁는 소리를 아~~~주(강조) 오랫동안 듣는다(차라리 때리지) →교실에 들어가면

담임선생님이 지각했다고 또 잔소리한다 →그래서 목숨걸고(..)





(수업시간 벌레 난입시)

얼마전에 나는 어떤 글을 읽었었다.

거기에는 곤충, 벌레 따위가 교실로 난입하면 벌레들을 사정없이 공격-_-한다고 말이다.

여기서 알아둘 것이 있다. 실제로 여고생들은 벌레를 굉장히. 아주. 끔직히 싫어한다. 그리고 무서워한다.

그 생김새도 징그러울 뿐더러 크기가 큰 녀석들은 터지면(..테러당해서;) 처치곤란.

예를 들어보자.

벌이 교실로 들어오면 '꺄악'하고 소리를 지르며 고개를 숙이고 피한다.

그리고,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도록 유도한다. 적어도 우리 학교는 그렇다.


.....작은 벌레들(개미따위들)은 대부분 쓱삭-_-하고 밟아버리거나 무시한다.

가끔 개미를 나뭇가지 등으로, 흙으로 (특히 체육시간에) 놀리는 여고생도 있다


*보충설명

벌레난입 →생김새 징그러움 →공격 시 크기가 큰 놈들은 터진다(특히 바퀴벌레를 제일 싫어함)

 →처치곤란 →자국이라도 남게 되면 볼 때 마다 생각남 →보너스로 벽이나 바닥을 닦아야하는 번거로움.

...결국은 귀찮아서.





(쉬는시간 자유시간시)

...몇몇 사람은 알고 있으리라.

여고생들은 쉬는시간, 자유시간에 미친 듯이 떠든다. 완전 토론이 따로 없다.

후후후. 여고생들은 지금부터 해외진출을 하여, 독도를 내버려두라는 식의 말발을 기르고 있는 것이다.

아- 정말 얼마나 훌륭한가(눈물이 다 난다)



그 주제는 대부분 연예인, 그 전날 TV 프로그램(웃찾사, 개콘, 야심만만, 드라마 등), 어제 했던 일,

남자친구, 놀러갈 계획 등을 이야기하며. 끔찍한 뉴스를 다루는 경우도 있다(테러, 자살등등)

가끔 어떤 이는 화장을 고친다-_-(..우리학교는 우리 학년에 남자가 없고, 우리 학년 밑에부터 공학이다)

매점에 가는 이들도 있다. 그것도 보통 3교시나 4교시. 혹은 5교시 이후-_-(이것은 후에 다루겠다)


또한, 이러한 이들도 있다.

말뚝박기, 샌드위치, 고난이도의 체력을 요구하는 건강게임 얼음땡-_-b

(교복치마를 입고 그 위로 체육복바지도 입는 정도의 센스 \(- -)z


여성들의 윗 속옷의 후크를 풀어버리는-_-변태행각

이 스킬은 굉장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함 (교복 위로 풀어야하니까. 어떤 이는 한손으로도 푸는)

등을 하면서 논다;



*보충설명

교실이 굉장히 시끄러움 (비행기 착륙시 소리보다 큼. 목이 쉴 정도로 소리 지르지 않으면 옆사람이

듣지 못하니까) →선생님 등장 →숨소리 하나 들리지 않음 (다들 아무 일도 없던 척 교과서 뒤적거림)





(점심시간시)

알만한 사람은 알 것이다.

정말 미친 듯이 뛰어간다. 아주아주 미친듯이. 정말이지 우리 학교 여고생들이 100m 뛰기를 할 때 

이렇게 뛰었으면 세계 신기록 수립과 함께 기네스북감이다-_-

이 과정에서 발이 밟히기도 하고, 채이기도 하고, 싸움이 나기도 한다.

중간에 줄에 새치기하는 사람이 있으면 영락없이 그 사람 뒷통수에  ㅆ 발음들이 난무.

그날부터 은따가 된다.



점심시간 이후 쉬는 시간에는 보통 매점을 간다. (가는 이도 있고 가지 않는 이도 있다. 반반)

밥먹은 직후여도 상관없다. 무조건 먹는다. 사탕이건 빵이건. 정말 끊임없는 식욕이다.

정말 수다와 먹을 것, 잘생긴 남자가 없다면 여고생은 살아갈 의미가 없어진다;

....오죽하면 여학교 매점을 따내는 경매가 치열하겠는가.





*보충설명

우리 학교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밑에 학년부터 공학이다.(뷁)

현재 3학년인 나는 교실에서 급식차가 오는 것을 배식받지만, 2학년까지는 학교 내에 있는 식당에서

배식 받기 때문에(1학년들과 배식) 1학년들이 가끔 새치기를 한다.

그 때는 영락없이 너나할 것 없이 동시에 ㅆ발음등의(...흔히들 ㅅㅂㄹㅁ) 무차별 공격이 나간다.




(하교시 버스안)

이것은 그나마 낫다. 아침의 그것과 비교하면 정말 편하다.

하지만, 버스를 타기위해 입구에 우루루- 몰려들어 찌부(=)▽(=)가 되기는 마찬가지.

버스 안에서는 쉬는시간의 그것과 비슷한 소리가 난다.



*보충설명

가끔 조용해질 때가 있다.(친구 없이 혼자탔을 때=_=)<-당연한건가;






(축제기간)

축제기간에 타학교에서 우리 학교로 홍보물을 나눠주러 온다. 다르다. 정말 다르다.

홍보물을 나눠주는 그 날부터 축제가 끝나는 그 날까지-_-

머리스타일뿐만 아니라, 가방 신발도 다르고, 심지어 등교시 화장까지 하고 오는 인간도 있다.

내숭의 극치에 축제를 핑계로 남학교에-_-가게 되면, 정말로 변장을 한다. 아니, 변신을 한다.

올드보이의 대사를 인용하자면 "넌 누구냐(-┏)"와 같겠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어떤 이는 정말로 웃긴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생각해보라. 여중,여고. 6년째 다니고 있는 나 역시 작년에 남자후배들이 없었더라면

얼마나 우울하겠는가. 

이것은 군대에서 '치마만 두르면 여자'와 비교할 수 있겠다.



*보충설명

..그렇다고 나를 저 위에 어떤 이처럼 화장-_-을 하고 다닌다고 생각하지 말라;ㅂ;!!!!




(특별한 날)

정말로 애인이 없는 사람은 우울한 날이다.

화이트데이, 로즈데이, 빼빼로데이-_-...

우리 학교는 타학교 학생 출입금지다. 특히, 남자-_-.

몰래 우리 학교로 출입해 수업시간에 꽃다발을 안겨주면서 (퇴장할 때는 선생님께 걸려 꼴사납지만)

뒷 배경에는 꽃을 날리고 있을 때 솔직히 정말 부럽다.

수업이 끝나고나면, 딴 반들도 다 그 반으로 다 뛰어들어간다 -┏뷁

그 속도는 점심시간 때의 속도보다 더 빠르다(..후후후)



*보충설명

여고생들은 남자에 굶주려있다.-┏

그래도 얼굴과 키는 끝까지 보면서 남자를 찾는다.(이것도 참 웃기다;)

그리고 여자는 자신보다 마른 남자는 싫어한다. (정말로)






지금까지 이 이야기는 논픽션이며-_-(사실이란 소리다) 우리 학교에 해당하는 사항들을 쭉 읊었다.

그리고, 여고에는 변태선생들이 많다.(특히 체육선생이나 음악선생.)

끔찍하다. 정말로.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ㅂ;

정말이지 여학교는 남자에 굶주려있다;(강조) 대학생만 되봐!!! 아주 콱 그냥!!!

여대가면 낭패(-┏)...




★처음으로 올리는 글이니까 반대하면 미워요;ㅂ;(소심해서 이곳저곳에 마구마구 비수꽂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