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에 살고 있는데 밤새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서 뭔가 하던 차에
이 녀석이 범인이라는걸 알았는데 왜 우는지는 몰라서 계속 지켜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짐작이 가는 부분이 있었지만 ㅋㅋㅋㅋ)
제가 현관문 열고 나가니까 저렇게 쳐다보고 있는거예요 경계하듯이!
현관을 일단 열어두고 다른데 가는척 숨어가지고 쳐다보니까
현관앞에서 다시 야옹야옹!!!!!!!!!!!!!!!
지하에서 저 녀석 닮은 새끼 고양이가 튀어나옴 ㄷㄷㄷㄷㄷㄷㄷ
새끼를 나름 따듯한 지하에 데려다 놓고 현관문에 닫혀 있으니까 문 열어 달라고
밤새 울던거였어요..새끼는 너무 빨라서 찍을수가 없었음...
지하실 구경하다 집에 새끼 있었다고 알리고 내려오니까 또 이렇게 쳐다보고 있음 ㅋㅋㅋㅋ
저희 동 사람들 거의 감시 당하는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동 지하가 소문이 났는지 3년째 고양이들이 새끼들을 여기서 키우네요
2년간은 다른 고양이였는데 이번에는 얘가 차지한 듯 ㅋㅋㅋㅋㅋ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