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분이 월급타셨는데 소주랑 컵라면 사들고
집에 가신다는 글이 올라왔었거든요
같이 술 한잔 하고 싶단 푸념하는 글이었는데,
힘내시라고 하는 의미에서
사진첩에 있는 소주 짠! 하는 사진을 댓글에 올렸었어요
한참을 지나 오늘 문득 제 리플목록을 보는데
폭풍반대가 달린 댓글이 있는거에요~
알고봤더니 그 소주 짠 하는 사진...
뭐지 왜 반대가 저렇게 달렸지ㅜㅜ 하면서 원글 보니까
같이 짠 하는 친구 손가락이 꾸부러져 있었어요...
어떤 유저분이 그걸 보시고는 일베인증하는거 아니냐며...
그 댓글엔 추천이 엄청 달려있고 반면에 제 댓글엔
폭풍반대...ㅜㅜ
이렇게까지 반대 먹어본 적이 없어서...
당황스럽고 억울해서 여기다가 걍 푸념하듯 글 써봐요ㅜ
사실 손가락 꾸부린 저 친구도 오유인인데..
걍 짠하면서 우연히 손꾸락이 꾸부러진건데ㅜㅜㅜ
억울해요 흑흑!!ㅜ
글로나마 그냥 끄적여봅니다 셀프 토닥토닥...